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12.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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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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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영화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보통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 순서로 작품을 분석했는데 이번 소설의 경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영화를 먼저 감상하였다. 소설에서 나오는 인물들 간의 심오한 종교적 논쟁이나 역사, 철학적인 내용, 자세한 배경묘사들이 영화에서는 많이 생략되어서 쉽게 느껴졌다.
비교적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적인 처리, 음향효과, 캐릭터 설정이 적절하게 표현된 것 같았다. 어딘가 괴기스럽고 음울한 분위기가 풍기는 거대한 수도원의 모습이 잘 표현되었고 이러한 음울한 분위기를 적절히 살려주는 배경음악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윌리엄 수도사가 도서관을 발견했을 때 처리되었던 배경음악은 마치 아동용 게임에서 주인공이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웃음이 나왔다. 영화에서는 캐릭터들의 외적인 특징들이 효과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 침착하고 분석적이면서 통찰력을 겸비한 윌리엄 수도사 역에는 숀 코네리가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외모나 목소리는 소설에서와 비슷한 이미지였다. 또한 어리면서 아름다운 소년인 아드소의 역할을 맡은 크리스천 슬레이터도 소설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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