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상털기 논란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12.23
- 최종 저작일
- 2010.12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인터넷 신상털기 논란에 관하여 경희대 패륜너를 바탕으로 트루먼쇼와 판옵티콘, 시놉티콘을 토대로 풀어나간 글이며 연세대학교 글쓰기 수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1. 21세기 모든 사람은 트루먼이다. 2
2. 판옵티콘에서 시놉티콘으로 2
3. 인터넷 신상털기의 범람 - 경희대 패륜녀를 바탕으로 3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트루먼 (Trueman) 입니다. 저는 일전에 한 방송사에서 기획하였던 ‘트루먼쇼’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저는 일상이 구현된 거대한 방송 세트에서 살아왔습니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방송 세트에 설치되어있는 수맣은 카메라가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촬영했죠. 저는 거짓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 피터 위어 (1998)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의 일상을 훔쳐보고 싶은 인간의 관음증, 개인의 자유 의지대로 되지 않는 세상, 타인의 인생마저 조작할 수 있는 능력, 인간의 존엄성이란 것은 과연 우리 사회에서 보호받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에 대한 논쟁. 트루먼 쇼는이 많은 논점들을 영화를 보는 우리들에게 던져주었다. 10여 년 전 개봉 당시에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여겨졌던 영화 속 장면들이 2010년 지금, 모든 것이 일상화된다.
판옵티콘에서 시놉티콘으로
19세기 제레미 벤담은 건축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로 ‘판옵티콘’을 제안했다. 판옵티콘은 보여지지 않으면서 볼 수 있는 시각의 권력 시스템으로, 피 감시자 스스로에 의한 권력 관계의 창출과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감시의 실제적인 수행 없이도 감시의 효과가 지속되어 ‘실제로 감시할 필요가 없어지는 순간’에 권력이 완성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앤서니 기든스 『현대사회학 제 4 판』을유문화사, 2003
이 판옵티콘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최근의 한 기사에 따르면 한 개인이 외부에서 활동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25대의 CCTV카메라의 노출되었다고 한다.. 이슬, “범죄 감시용 CCTV가 범죄 도구로 전락한다?”,
참고 자료
김규찬, “인터넷 마녀사냥의 전개과정과 그 함의: 2005년 ‘개똥녀 사건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2006.
조수영,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관한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2006.
강상현, “대안적 매체로서의 사이버스페이스의 가능성과 함계” 정보화와 뉴 미디어: 정보사회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발표문, 1999.
김진일, 인터넷상 명예훼손 행위의 형사법적 규제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2004.
양승목, “전자 민주주의와 정보 민주주의” 언론정보연구 39호 137-183. 2002.
앤서니 기든스,『현대사회학 제 4 판』. 을유문화사, 2003.
피터 위어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
이슬, “범죄 감시용 CCTV가 범죄 도구로 전락한다?”, 『한국일보』2010년 12월 14일.
허정헌, “구글 이용해서 모든 통신망 검색” 『한국일보』. 2010년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