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의 심리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1.01.03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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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음증 및 사회 속의 관음증 현상, 영화속의 관음증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목차
I. 서론 : 관음증의 정의
II. 본론
1. 관음증의 심리
2. 사회와 관음증
(1) 관음증과 첨단기술
(2) 집단관음증
3. 영화와 관음증
(1) 영화속 관음의 쾌락
(2) 관음을 소재로 한 영화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 관음증의 정의
관음증을 떠올리니 어린 시절 보았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두 남녀의 신혼 방을 보기위해 문지방에 구멍을 뚫으면서 너도나도 훔쳐보려고 싸우다가 서로 넘어 지던게 생각난다. 일상생활에서도 필자는 가끔 타인을 관찰하는 것이 재밌어서 커피숍에서 몇 시간이 흐르도록 사람들을 쳐다보곤 한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저마다 고유의 색깔이 묻어있고 행동 속에 재미가 넘쳐난다.
관음하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심리 속에 내재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훔쳐보기가 심해지면 ‘관음증’이라고 불리는 성적도착증이 되는데 도시증, 절시증, 암소공포증이라는 다른 단어로도 쓰이며 의학적 용어로 정의하자면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나체나 성교 장면을 몰래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성욕을 해소하는 행위를 뜻한다.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관음증 환자로 진단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공상, 성적인 충동으로 인해 임상적으로 고통 받거나 사회 직업적 관계에서 장애를 초래한다면 병으로 인정할 수 있다. 강간이나 피학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성적도착증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이러한 행위로 피해를 준다면 법적으로 처벌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2006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고, 여자 친구의 이메일을 훔쳐본 혐의로 30살 김 모씨에 대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적이 있고, 그 외에도 상습 휴대전화 몰카촬영 등으로 집행유예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는 사회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II. 본론
1. 관음증의 심리
사람은 왜 훔쳐보고 싶어하는 것일까? 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어린 시절에 우연하게 관찰한 성적인 흥분을 불러일으킨 장면에 대해 그 후에도 반복적으로 보려는 충동으로 보고 있다. 성인이 되면 수동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던 것을 능동적인 자세로 극복해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은 스릴과 흥분이 있는 불안한 상황에서만 성적인 쾌감을 느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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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인간의 욕망을 말하고 도시가 되다/ 김현화 저/ 이담북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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