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이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1.04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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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미의이름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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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주일간 벌어지는 수도원에서의 연쇄 살인극을 둘러싼 추리, 미스테리 물이라는 외향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다루는 담론들은 참 다양했고 인상적이었다. 특히 그중에서 인상에 가장 깊었던 것이 바로 ‘웃음’에 대한 윌리엄과 요르헤의 논쟁이었다.
웃음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요즘 웃음에 대한 긍정적인 말들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 웃음이란 인간의 얼굴을 원숭이에 가깝게 일그러뜨리고 영혼을 추악하게 만들기에 수도사들이 경계하고 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 동의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웃을 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래도 세상 살기가 조금은 쉬울 거라는 요즘 세상에서는 조금도 공감하지 못할 말이다. 이처럼 이 둘의 논쟁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유치한 주제라고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웃음이 금기가 되었던 그 당시에는 웃음이 논쟁이 될 만한 주제였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바로 주인공 윌리엄의 웃음에 대한 관점이었는데, 그는 웃음은 인간이야말로 웃을 줄 아는 존재라며 웃음이라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 때 뿐만 아니라 윌리엄이라는 사람의 사고와 언행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많은 관념과 사고를 뒤흔들며 또 다른 생각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윌리엄과 호르헤 두 사람은 많이 달라 보이지만 같은 점이 있다. 그들은 사상 면에선 서로 반대되는 인물이었으나 자신의 진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지키는 데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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