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를 읽고 나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9.09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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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하일기를 읽고 나서 (감상문)
한국사에서 대표적인 실학자의 명성에 걸맞게 연암 박지원은 이용후생을 통해 조선의 부국강병을 이루는 것을 조선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여겼다. 이용 이라함은 ‘쓰임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후생은 그 결과로 ‘삶을 도탑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덕이라는 ‘덕을 바르게 펼’ 수 있는 요소까지 가미되면 그의 완벽한 문명론의 핵심이 된다. 그의 이러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논리는 열하일기에서도 곳곳에서 드러나 보인다. 그 당시 청을 오랑캐로 보아 무조건 배척하자는 북벌론이 만연한 때에 오히려 적을 알아야 물리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북학론을 주장했던 연암의 진보적이고 참신한 사상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연암 박지원 선생의 경제적인 면모를 열하일기에서 찾아보겠다.
목차
Ⅰ. 열하일기에서 발췌한 경제관련 내용들
Ⅱ. 열하일기를 읽고 나서 (감상문)
Ⅲ. 열하일기의 여정
Ⅳ. 열하일기의 탄생배경
본문내용
1. 일반론
한국사에서 대표적인 실학자의 명성에 걸맞게 연암 박지원은 이용후생을 통해 조선의 부국강병을 이루는 것을 조선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여겼다. 이용 이라함은 ‘쓰임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후생은 그 결과로 ‘삶을 도탑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덕이라는 ‘덕을 바르게 펼’ 수 있는 요소까지 가미되면 그의 완벽한 문명론의 핵심이 된다. 그의 이러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논리는 열하일기에서도 곳곳에서 드러나 보인다. 그 당시 청을 오랑캐로 보아 무조건 배척하자는 북벌론이 만연한 때에 오히려 적을 알아야 물리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북학론을 주장했던 연암의 진보적이고 참신한 사상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연암 박지원 선생의 경제적인 면모를 열하일기에서 찾아보겠다.
2. 구체적인 사례
(1) 연암이 변계함, 정 진사 등과 함께 성을 쌓는 방식에 대해 논쟁하는 부분
연암은 조선이 성을 쌓을 때 벽돌을 쓰지 않고 돌을 쓰는데, 이것은 좋은 방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벽돌이란 틀로 찍기만 하면 똑같은 모양의 벽돌을 얼마든지 뽑아 낼 수 있으니까, 깎고 다듬는 공력을 쓸데없이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가마 하나만 불을 때면 만개의 벽돌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느니, 일부러 사람을 모아서 나르는 노고도 없을 테고 모든 벽돌이 고르고 반듯하여 힘은 적게 들고도 결과는 배나 많이 얻게 되며 또 나르기 가볍고 쌓기 쉬운 점을 들어 벽돌을 꼽았다. 반면, 돌은 산에서 쪼개는 것부터 수레로 운반하고 다듬는 것, 또 쌓아 올리는 것까지 일손과 시간이 엄청 소모되고 겉으로 보기에는 폼 나고 깔끔해 보이지만 속은 정말 제멋대로고 워낙 들쭉날쭉하다 보니 작은 돌로 큰 돌의 궁둥이와 발등을 받쳐야 하고 또 언덕과 성 사이는 자갈에 진흙을 섞어서 채우기 때문에 장마가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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