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아이
- 최초 등록일
- 2010.07.2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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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돈 리차드슨, 캐롤 선교사 부부가 네덜란드령 뉴기니아의 "이라안 자야"(Irian Jaya) 에 거주하는 400여개의 부족들 가운데 하나인 "사위"(SAWI)족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 사역을 적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돈 리처드슨 선교사는 글을 매우 잘 쓰시는 분이시다. 각 장마다 세밀한 묘사와 감정터치, 그리고 인물 묘사가 아주 탁월하다. 아마 사위족에 들어가면서 부터 세밀하고 꼼꼼하게 다이어리나 노트를 적은 것 같다.
목차
◉ 화해의 아이
◉ 돈 리차드슨 프로필
◉ 선교지
◉ 선교방법
◉ 구속의 유비
◉ 우리나라에 나타난 구속의 유비
본문내용
◉ 화해의 아이
이 책은 돈 리차드슨, 캐롤 선교사 부부가 네덜란드령 뉴기니아의 "이라안 자야"(Irian Jaya) 에 거주하는 400여개의 부족들 가운데 하나인 "사위"(SAWI)족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 사역을 적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돈 리처드슨 선교사는 글을 매우 잘 쓰시는 분이시다. 각 장마다 세밀한 묘사와 감정터치, 그리고 인물 묘사가 아주 탁월하다. 아마 사위족에 들어가면서 부터 세밀하고 꼼꼼하게 다이어리나 노트를 적은 것 같다. 묘사가 너무 생생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또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도우심도 잘 묘사가 되어 있다. 카누가 뒤집혀 온 가족이 악어와 뱀의 먹이가 될 뻔한 어려운 상황에 실수한 사람의 들보를 드러내기보다는 안아주고 용서해 주는 선교사부부의 모습 속에서 이 부족의 부족장들이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다.
배반을 가장 이상적 세계관으로 가진 뉴기니아의 부족들, 그들의 가장 이상적인 배반은 살해할 목적으로 희생자를 우정으로 살찌우는 것이다. 전투를 통해서가 아니라 극에 달할 정도로 교묘한 배반을 통해 믿는 도끼에 발등 찍는 것에 가장 희열을 느낀다. 가롯유다를 인류의 이상형으로 보고 그의 배반의 입맞춤을 배반의 궁극적인 표현으로 숭앙하는 사람들이다. 서로 배반을 하는 부족이기에 소수로 나뉘어 서로 멀리 떨어져서 살아야 하는 사위족들에게 화평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것은 서로의 아기를 화해의 의미로 교환하는 것이었다. 양부족간 주고받은 화해의 아이가 살아있는 한 그 아이 때문에 양 부족은 서로를 해치지 않고 평화를 유지한다. 그렇지만 아이를 건네 준 가족의 부모는 자식을 적의 부족에게 내준 것과 또한 혈육의 떨어짐으로 어미 된 자의 무너지는 고통은 막을 재간이 없다. 그 때 리차드슨 선교사가 말한다. “하나님이 화해의 아이를 대신 주셨기 때문에 당신은 더 이상 아이를 내주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