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Bach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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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바흐 페스티벌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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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로비를 채우고 있었고, 마지막 바흐 페스티벌이었던 만큼 교수님들과 총장님까지 다 참석하여 큰 행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
헬무트 힐링이 유명한 지휘자인 줄은 몰랐었는데 팜플랫을 보니 바흐의 음악을 알리는 데에 있어서 많은 공헌을 한 지휘자였고, 유명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곡은 헨델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HWV 232로 막을 올렸다. 합창단과 솔리스트,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했고 특이한 점은 작은 오르간이 함께 연주됐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쳄발로 같기도 하고 어떤 악기인 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형 오르간이었다. 이 곡은 멜리스마가 많이 나타났고 리듬의 변형이 많았다. 바로크 시대인 만큼 푸가를 사용하였고 성악가 위주의 곡이었다. 성악가가 마치 악기와 듀엣으로 노래하듯이 나왔고 어느 한 쪽도 두드러지지 않게 조화가 잘 되었다. 건반악기의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잘 알 수가 없었다. 또한 검은 건반이 끝에 달려있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스탑으로 소리를 조절하면서 곡의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전체적으로 절제를 하면서 연주를 하는 느낌이었다.
두 번 째 곡인 바흐의 칸타타인 울며 탄식하며, 근심하여 두려워하도다. BWV12는 헨델보다는 악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인 것 같았다. 헨델보다는 악기의 반주가 더 심플하고 코드적이었으며 합창은 대위법적이였다. 바순의 소리가 곡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안정감을 주었으며 트릴을 성악가가 매우 잘 표현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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