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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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시조 감상문입니다.
2장 분량으로 독후감 및
요약자료 내용정리에 적합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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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병원 병실 안에 죽음을 앞둔 한 노인이 의사에게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재차 묻고 있다. 그 노인이 바로 서예가 고죽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고죽은 집으로 들어와서 유년의 회상에 잠긴다.
어린 시절 고죽은 친척의 집에서 자라게 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석담 선생의 집에서 자라게 되었다. 고죽은 숙부의 명에 따라 석담 선생의 슬하에 있고 싶어 하지만, 무슨 이유인 즉 석담 선생은 그를 문하에 거두지 않는다. 오히려 소학을 읽으라고만 할 뿐 한술 더 떠 신학문을 배우게 한다. 아마 석담 선생은 고죽을 처음 볼 때부터 자신의 예술관과 다른 것을 느꼈을 것이다. 즉, 고죽의 천부적은 재능은 뛰어나고 알지만, 자신의 학풍, 글의 길과는 정반대의 길이기 때문에 문하에 거두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고죽은 2년 동안 석담 선생의 집에서 집안 살림,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석담 선생 몰래 글씨를 쓰고, 연습한다. 이러한 점으로 보면 고죽이 서예에 있어선 천직이나 보다. 제대로 글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재능도 뛰어나고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 서예를 배우기 위한 고죽의 의지도 참으로 대단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석담 선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죽은 석담 선생 방에 들어가 몰래 글씨를 쓰다가 석담 선생에게 들키게 된다. 이에 석담 선생은 몹시 화를 내며 고죽을 방에서 내쫓는다. 분명 석담 선생은 고죽의 글씨를 보고 잘 썼다는 모습이었고, 같이 온 친구는 명필이라며 왜 문하로 거두지 않았냐고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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