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 과도기에 대한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04.2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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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과도기`를 읽고 난 후의 느낀 점과 더불어
의문점 세가지를 덧붙여 토론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목차
1. 작품에 대한 나의 소감
2. 의문점 및 더 알고 싶은 점
본문내용
주인공 창선은 간도로 이주해 갔다가 4년만에 처자를 이끌고 함경도의 어촌인 창리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그 사이 고향에는 벽돌집과 공장이 들어서고 낯선 사람들만이 오고 간다. 그리고 살 길은 공장의 노동자로 취업을 하거나 화전민으로 전락하는 길밖에는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 후 얼마 못 되어서 이 고장 백성들은 상투를 자르고 공장으로 몰려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함부로 써 주는 것은 아니다. 맨 힘차고 뼈 굵고 거슬거슬하고 나이 젊고 우둥퉁하고 미욱스럽게 생긴 사람만 공장의 노동자로 뽑았다. 그리고 거기서 까불여난 늙고 약한 사람은 개똥밭 농사나 짓고 은어 부스러기 고기잡이나 하는 수밖에 없었다. 어떤 사람은 살림을 온통 보따리에 꾸둥쳐 지고는 영원 장진으로 떠나갔다. 화전이나 해 먹을까 해서이다. 창선이는 요행이 고장 노동자로 뽑혔다. 상투를 자르고 감발 차고 부삽 들고 콘크리트 반죽하는 생소한 사람이 되었다.
간도에서 가난과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돌아온 창선 일가의 눈앞에는 황폐하게 변해 버린 고향만이 펼쳐져 있다. 어린 시절 공동체의 즐거움이 남아 있던 고향은 사라지고 다만 헐벗은 고향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다. 가난에 못 이겨 떠났고, 그리고 결국은 돌아온 고향에서 창선은 공장의 노동자가 되어 새로운 계층 이동을 한다. 표면적으로도 이 작품은 상당히 넓은 시간적 폭을 지니고 있지만, 그 공간의 범위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