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개선사항
- 최초 등록일
- 2010.04.07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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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개선사항
해결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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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개선사항
한반도 최고의 관광상품은 ‘분단’이라는 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의 분단 상황을 빚댄 자조적 표현처럼 들린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은 DMZ와 판문점 남측구역을 안보관광지로 이용하고 있고,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전망대와 북한측이 파내려온 남침갱도(땅굴) 역시 안보관광지로 지정해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지만 DMZ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 DMZ관광상품의 질적인 변화와 다양한 상품개발이 요구된다. 현재 DMZ투어는 북한지역을 망원경으로 보고 땅굴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 여행일정의 전부다.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DMZ관광을 해본 외국인 관광객들은 듣고 보는 것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식상해하고 있다.
또한 외국관광객들의 투어코스도 서울근교인 서부전선에 편중돼 있다. 이런 문제는 시정돼야 한다. DMZ의 기존 관광상품만 판매할 것이 아니라, DMZ 155마일 휴전선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코스는 물론 1박2일 또는 2박3일 정도 체류할 수 있는 안보관광을 포함한 생태체험상품 개발에도 노력해야 한다.
둘째, DMZ 및 민간인통제선(이하 민통선)의 출입이 완화돼야 한다. 1990년부터 이곳을 안보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출입이 비교적 완화된 편이지만, 군사상 민간인의 출입은 여전히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는 방문 당일 현장에서 관광객이 출입신청하면 민통선 북방의 안보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많이 완화됐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장소는 3일전 또는 7일전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DMZ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통일대교에서의 출입 단체투어 방문인원을 30명에서 10명~20명 정도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
셋째, 안보관광지 각 지역별 전망대와 땅굴을 견학하면서 여행객들이 보안상 심한 통제를 받다보니 북녘 땅을 향해 기념사진조차 찍을 수 없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장소는 당연히 사진촬영이 금지돼야 하나 문제소지가 덜한 지역은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