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2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3.22
- 최종 저작일
- 2009.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2012를 보고나서 기독교사상인 사랑을 주제로 하여 느낀점을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컴퓨터 프로그램 웹봇의 종결점, 마야인들의 달력이 끝나는 ‘2012년 멸망설’...재난영화는 모두 어떻게든 주인공은 살아남는다는 공식엔 변함이 없을 것을 추측하며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였다. 줄거리를 언급할 것도 없을 만큼 재난영화의 공식을 줄줄이 잘 따르고 있던 이 영화는 보는 도중에도 너무 뻔한 전개와 터무니없는 설정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였지만 너무나 잘 만들어서 2012년 멸망이 실재 현실이 될 것처럼 느끼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과 진부하다고는 해도 휴머니즘의 내용에는 감동해 버린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픽의 우수함과 온갖 말도 안되는 설정들은 언급하지 말고 이 영화감상의 포인트를 인간애, 즉 사랑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놓고 다시 보니 이 영화의 모든 인물들에 공감을 느끼게 되었다. 대재앙이라는 거대한 시련 앞에 한없이 나약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찼지만 정말 영화가 아닌 현실이라면 나도 분명 저 사람들 중 한명일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반면에 흑인의 미국 대통령이 희생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만약 내가 영화와 같이 미국 대통령이라는 신분에 늙은이였다면 또 저런 선택도 할 수 있었겠구나 하고 대재앙 속에서의 내 모습을 꼭 이기적으로 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