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 감상문-인간과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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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 영화 감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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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령공주는 자연과 인간의 대립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영화이다.
이 대립은 근대화로 접어드는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여 자연을 이용하여 계속 발전하려는 인간과 자연을 지키려는 동물 신들의 싸움으로 나타나있다.
이 영화의 자연을 대표하는 주인공은 인간이지만 숲에서 자라 자연에서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산과 들개신인 모노를 들 수 있고 인간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근대화 되가는 마을의 대표자 에보시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갈등을 해결하려하는 인물 아시타카가 있다.
영화에서 아시타카의 역할중 하나는 인간과 자연의 갈등을 전개하기 위한 매개체로 볼 수 있는데 재앙신과 싸우다가 입은 상처의 저주가 그 전개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
재앙신에게 받은 상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아시타카가 찾은 마을은 철을 생산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하는 근대화되어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에보시라는 지도자가 있는데 이 지도자의 모습에서 근대화의 초기 형태인 전체주의의 시대적 배경도 엿볼 수 있다.
오갈 때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며 더 윤택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개발하고 앞장서는 지도자의 모습은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을 산다.
이것은 삶의 편안함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욕망에 대한 본능적임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족하지 않고 더 편하고 더 발전된 삶을 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는 영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연을 도구로서, 수단으로서 과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곧 이것이 인간과 자연의 대립이라는 해결하기 어려운 대립을 불러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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