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박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1.1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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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거사 청산에 관한 영화 뮤직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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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직박스의 뚜껑을 열면 항상 똑같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시간이 지나도 음악은 변하지 않으며 끊이지도 않는다. 만약 태엽이 고장 나지 않는 한 말이다. 그리고 뮤직박스의 뚜껑을 여는 주체와 상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가 A라는 뮤직박스의 뚜겅을 열더라고 당신의 A뮤직박스를 열더라고 말이다. 늘 똑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며 뮤직박스의 안에는 때로는 우스운 광대가 춤을 추거나 때로는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발레를 하고 있거나 말이다. 이미 과거가 돼버린 지난 사건도 뮤직박스와 같다. 과거의 한 사건도 뮤직박스와 같다. 과거에 발생한 사건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오직 왜곡되거나 묻칠 뿐이다. 단지 뮤직박스와 같이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다시 재생시켜 주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영화 ‘뮤직박스’에서는 과거사 청산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거의 문제를 다시 꺼내 심판하거나 그냥 묻어두거나 하는 문제 말이다. 앤 탤버트(제시카 랭)는 자신의 아버지 마이크 라즐로(아민 뮬러 스탈)가 전범으로 고발 되면서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딸인 앤 탤버트가 직접 아버지의 변호를 시작하면서 시작한다. 아버지는 이차대전 중 나치 친위대가 조종하는 <애로우 크로스>라는 헝가리 경찰 특수 조직의 일원으로서 나치에 협력하고 유태인 학살을 자행했으며, 그런 사실을 숨기고 미국 이민 서류에 허위 기재했으므로 이민법 위반으로 축출해서 헝가리 정부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낡은 뮤직박스에 의해 아버지는 진범으로 밝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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