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론] 밀란쿤데라 <소설의기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1.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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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밀란쿤데라의 저서 소설의 기술을 읽고 서평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문예` + `비평’ + ‘론’.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 내가 얻어가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다. 남들은 꺼려하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하지만 과정을 즐긴다고 생각하고 ‘날카롭지만 재미있는’ 비평을 하고 싶었다. 문학사조에 관심을 가지고 그로써 사색적인 나의 의견을 양껏 펼쳐내고 싶다는 소망도 품었다.
밀란 쿤데라의 『소설의 기술』을 읽고 나서 나의 꿈은 아직 실현단계에 도달하긴 멀었음을 알았다. 실로 고등학교 때 교지를 내면서 그의 유명한 저서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쓴 한 학생의 독서 감상문을 실었던 기억이 났다. 오/탈자만 점검했을 뿐, 적극적으로 그의 저서를 탐독한 적이 없다는 것 또한 알았다. 그래서 그의 문체나 생각들을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해 보는 상황이 되었다. 사전 지식이 없으니 자연히 읽는 게 더뎌졌고, 온 몸으로 체득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첫 번째 서평이다 보니 문제제기가 너무 길어졌다. 다음-
Ⅱ. 본론
상실한 인간의 존재를 앎의 열정으로서 존재의 망각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을 소설의 역할이라 명하며, 그것이 유럽의 산물이라는 겉보기에 아주 명쾌한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소설의 존재론적 이유를 그의 시각으로 설명하였는데, 이성적이며 철저하게 인간 중심의 사고를 지니고 있는 유럽인들의 우월함이 문학작품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데카르트, 세르반테스 등과 같이 유수의 작가들을 들며 존재론적 시각을 지속한다. 그를 지탱하게끔 만드는 근원적인 힘이라도 되는 마냥. 소설의 종말에 대해 논하면서 당시가 시대적 격변기였던 만큼 공산주의와 모더니티와 접목시켜 그래도 미래가 현실을 압도하지만 소설에 대한 태도에 초지일관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