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의 문학관
- 최초 등록일
- 2009.12.29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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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추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문학관과 작품세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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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일대 변혁의 시대
춘추전국시대는 정치사회경제문화 모든 면에 걸쳐 큰 변혁이 있었던 시대였다. 서주(西周) 봉건제도의 바탕을 이루었던 엄격한 사회계급이 겸병전쟁을 통하여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왕실의 권위가 약화되어감에 따라 제후들은 대부(大夫)들의 힘을 빌어 자기 영토와 세력을 키우기에 여념이 없었고, 대부들은 다시 사(士)의 힘을 빌어 자기 세력을 확장하고 온갖 수단을 다하여 나라의 권세까지 장악하려 하였다. 이처럼 제후들이 서로 싸우고 대부들이 서로 다투는 사이에 이들은 유능한 사의 가치를 알게 되어 사를 존중하게 되었기 때문에 사의 활동이 늘어났다. 왕후의 맏아들만이 영원히 왕후가 되고 대부의 맏아들과 왕후의 자식들만이 대부가 되던 제도가 무너져 버리고, 사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다. 이에 자신의 경륜을 체계화하여 세상을 올바로 이끌어 보려는 제자도 출현하게 된 것이다. 제자란 모두 이때 사회계급 중 벼슬할 수 있는 계급으로서는 가장 낮은 ‘사’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2) 봉건제도의 붕괴
겸병전쟁을 통하여 많은 종족들이 멸망함에 따라 새로 가족이 생겨났고, 또 수많은 사들이 지배계급으로 오르고 자기 나름대로의 활동을 하면서 더욱 가족제도가 발전하였다. 경제면에서 이를 보면 영주(領主)는 줄어들고 지주(地主)는 늘어났으며, 공전제(公田制)가 없어지고 세묘제로 바뀌어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서민들 중에도 개인재산을 잘 관리하여 부자나 지주가 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6) 잡가(雜家)
한대의 사서(史書)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는 `제자백가(諸子百家)`라고 일컬어지는 고대 여러 학파의 학문을 10개파로 분류하였다. 그 중 9개유파는 각기 독자적인 주장과 체계를 갖는 학파이지만, 잡가는 문자 그대로 다른 학파의 학설을 자유롭게 채택하여 하나의 사상(思想)을 구성한 것으로, 이 유파를 한 유파로 간주하여 10개학파라 하였다. 이 잡가에는 《시자(尸子)》 《여씨춘추(呂氏春秋)》 《회남자(淮南子)》 《동방삭(東方朔)》 등이 포함되며, 또한 당대(唐代)의 역사서인 《당서(唐書)》에는 《논형(論衡)》 《풍속통(風俗通)》 《포박자(包朴子)》 《옥촉보전(玉燭寶典)》 등도 잡가에 포함 시킨다.
① 여씨춘추
진시황의 승상을 지낸 여불위가 천하통일 직전에 자기 문하의 여러 학자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저술 편찬케 하여 이루어진 책이다. 중국의 옛 책들 중 시종 완전한 체계를 갖춘 최초의 저술로 도합 160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유가사상이 중심을 이루기는 하나 잡다한 이전의 제자사상을 총합한 것이어서, 문장도 제자들에 의하여 닦여진 기능을 종합한 듯한 것이다. 문장이 장중하여 미려하고도 걸리는 곳이 없는 듯한 느낌이다. 조리가 분명하고 논리도 일관되어 있어 이전의 글 보다 뜻이 똑똑하여 읽기가 쉽다. 중국 산문의 완성된 형태를 보는 느낌이다.
(7) 농가(農家)
농업경제와 농업기술에 대하여 연구한, 제자백가(諸子百家) 중의 일파.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의 <제자략(諸子略)>에는 농가에 대해서, 《신농(神農)》(20편) 《야로(野老)》(17편) 등 농가 9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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