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독후감

소개글

존 쉘비 스퐁의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를 읽고
2p는 책 내용을 요약, 1p는 솔직한 소감을 썼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라는 말은 언제나 과거의 한계를 깨고 등장한 것을 뜻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세는 당시에는 현대였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말하는 현대는 먼 미래에 중세... 또는 고대가 될 것이다. 이 사실이 참이라면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한계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계가 있는 현대 속에서도 현대 안의 과거에 머물러 있는 정신이 있는데 이는 교회 정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는 약 2000년 전에 쓰인 성경이 교회의 정경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경의 모든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때 문제는 정말 심각해진다. 이솝우화에서 교훈을 얻어야지 지어낸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상력이 풍부한 이솝도 상상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코페르니쿠스가 처음 발견했고 갈릴레오에 의해서 확실해진 지동설은 당시의 교회 교리를 뒤집어엎었다. 그러나 교회의 교리는 진리보다 더 힘이 강했고 진리를 외친 갈릴레오는 사형을 당했다. 뉴턴은 하나님의 권능에 속한 신비로 간주되었던 많은 일들에 대해 자연적 설명을 가능하게 했고, 이에 기적과 주술이라는 강력한 종교적 범주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역사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들은 세계가 정해진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과 그 정해진 법칙은 다른 외부적 힘, 즉 기존의 하나님의 힘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문에 더 이상 모든 자연현상의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참고 자료

존 쉘비 스퐁,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