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퍼플
- 최초 등록일
- 2009.12.1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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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컬러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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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천성적으로 바보같이 착하고, 오직 ‘복종’이라는 단어에 충실 할 줄밖에 모르는 한 흑인여성을 통하여 그 시대 흑인여성들의 모진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 세상을 사는 억압받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인 흑인여성 셀리의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을 통하여 그 시대 흑인여성들의 인간으로서 보장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조차 무시당하는 모습이 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에 대해 변환점이 등장 하게 된다.
똑같은 조건의 흑인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모든 사람들 앞에 당당하고, 마침내 셀리마저도 변화시켜 주는 인물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남편이 사랑했던 여자인 셕이다. 그녀는 목사인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의 길을 선택한다.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만나고 싶은 남자와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부인도 있는 남자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와서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당당하게 찾는다. 이렇게 자신감있고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셕은 현실이나, 남자 등 자신을 억누르거나 구속하려는 것에게 당하고 있지 않는다.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셀리에게 친근감을 느낀 셕은 먼저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그녀가 당당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손님들이 많은 술집에서 셀리를 위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며, ‘못생겼다’는 소리 때문에 웃을 때도 손으로 입을 가리고 조심스럽게 웃는 셀리에게 웃는 모습이 예쁘다며 활짝 크게 웃으라는 말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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