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포 콜럼바인 영화의 다큐구성
- 최초 등록일
- 2009.11.2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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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영화를 본 사람으로써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만약 당신이 <볼링 포 컬럼바인>을 단지 다큐멘터리라는 이유로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분명 후회할 것이라는 점이다. 당신이 광화문 촛불 시위에 나가서 촛불을 켜본 경험이 있다면, 미국의 행동에 대해 약간의 반감이라도 당신이 가지고 있다면 <볼링 포 컬럼바인>은 분명히 놓쳐서는 안될 영화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계"를 설파하던 찰톤 헤스톤이 미 총기연합회 회장으로 있는 나라 미국
유쾌하고 동시에 매우 슬픈 다큐멘터리 영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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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75회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한 <볼링 포 콜럼바인>의 감독 마이클 무어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 부시 대통령. 당신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라고 크게 일침을 놓았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었지만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이 태평하게 열리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의 발언은 단연 화제가 되었고, 미국의 병폐를 꼬집어낸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컬럼바인>도 새삼 주목받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떠한 블랙코미디보다도 재미있고, 어떠한 시사진단 프로그램보다 날카롭게 미국 사회의 병폐를 지적해낸 걸작이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단순히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왜 무슨 이유로 어떻게 그들이 총을 쐈는가`에 시선을 맞추지 않고, 좀 더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가서 `왜 유독 미국에서만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이 많은 것인가`를 파헤친다. 그는 단순히 카메라를 든 방관자적인 존재를 떠나서 직접 행동하고 비난하고 그것을 화면에 담아낸다. 그리고 그와 컬럼바인 참사의 피해자가 직접 본사를 방문해서 이루어낸 K마트에서의 총탄류 판매 금지는 단순히 고발자적인 시점에서 존재하는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넘어서 그가 직접 행동해서 얻어낸 소중한 결과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후 <시카고>의 로브 마샬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부시를 비난한 마이클 무어에게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니엘 데이-루이스나 톰 행크스같은 헐리우드 스타들도 전쟁에는 반대하지만 아카데미에서 반전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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