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Joyce - Eveline(제임스 조이스 - 이블린) 감상문

소개글

James Joyce - Eveline(제임스 조이스 - 이블린)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개인적으로 하루 중 가장 감성적이게 되는 시간대가 두 번 있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사이의 노을이 지는 시간, 그리고 세상이 모두 잠들어 고요한 새벽. 주인공 Eveline이 그 중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는 그 시간에 생각이 잠겨있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Eveline 이야기 흐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그녀의 선택이다. Mansfield가 이 이야기의 시작을 이 시간대로 잡은 것이 그녀의 고민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창가에 앉아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며, 그녀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선택일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오직 가족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살아온 Eveline. 그것이 절박하게 가족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진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말과 그래도 아버지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고 집에 남아있었다. 그녀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그녀에게 한 줄기 햇살 같은 Frank가 등장한다. 그녀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함께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무엇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았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