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그라피

소개글

시각매체의 철학시간에 다룬 포르노그라피에 대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념과 정의
2. 포르노의 역사
3. 포르노그래피의 변천
4. 성의 권력과 쾌락

본문내용

1. 개념과 정의

포르노그래피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포르노그라포스로서 이는 매춘부를 의미하는 포느로이와그림이나 문장처럼 무엇을 기로갛거나 묘사한 것을 뜻하는 그라포스가 합쳐진 말이다. 프랑스에서는 1769년경에 레스티프가 “Le Pornographe"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기서 사전이나 논문에서 말하는 ‘포르노그래피’의 개념은 매춘문제에 대한 사회현상을 의미하였다. 이후 이 단어는 <웹스터 사전>을 비롯한 여타 사전에서 다른 도덕적 개념으로 전환했는바 오른날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였다. 오늘날 사전에서 말하는 포르노그래피의 정의는 「인간의 성적 행위를 직접적이고도 노골적으로 묘사하거나 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음란하고 비속한 컴퓨터와 인터넷상의 동영상을 비롯하여 소설. 잡지. 사진. 영화. 비디오. 만화 등의 총칭」이다. 이와 같이 현대적 관점의 ‘포르노그래피’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은 빅토리아시대였으며 이러한 배경에 대해 <비밀박물관>의 저자인 월터 켄드릭은 18세기말과 19세기초에 일어났던 두개의 사건을 지적하였다. 즉 캔드릭은 포르노그래피로 분류되는 것들을 별도로 보관하기 위해 <비밀박물관>을 설립한 것과 그 당시 매춘에 관한 글이 폭증한 일들로 인하여 현대적 관점의 포르노 그래피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고대 그리스나 로마 특히 폼페이 유적에서 출토된 수많은 성애작품들을 별도로 보관하였으며 성묘사가 지나치게 사실적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덧칠을 하거나 지워비리기까지 했다. 또한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의 대가들이 그린 걸작품조차도 그 당시 빅포리아시대의 도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여지없이 비밀방물관의 창고에 들어가게 되었다. 정부도 그 당시 나돌던 성애소설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했는바 이러한 판단 기준은 바로 ‘외설(猥褻) 여부’였다.
빅토리아 시대는 인쇄술의 발전과 사진술의 발명으로 값싸고 진보된<?> 유형의 포르노가 등장하여 고객들을 끌어 모았다. 아이러니한 점은 포르노에 대한 수요가 성에대해 관대한 사회보다 성적으로 억압된 사회에서 더 많다는 점이다. 결국 빅토리아 시대의 정부가 케임브리지대학의 사이먼 골드힐도 빅토리아시대의 사람들이 처음으로 ‘포르노’라는 말을 ‘문화를 단속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영화가 욕망하는 것들, 김영진 지음, 책세상
‘성문화와 심리’ 김지환 학지사, ‘섹슈얼리티’ Joseph Bristow 한나래
‘포르노에도 텍스트가 있는가’ 윤혜준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