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유당관북유람일기

소개글

여류수필의 백미! 의유당관북유람일기에 수록된
낙민루, 북산루, 동명일기, 춘일소흥, 영명사득월루상량문 분석자료입니다.
그리고 교육적활용방안까지입니다.
[박스에 ppt자료와 세트입니다 ^^]

목차

1. 의유당 남씨(意幽堂 南氏, 1727~1823)
2. 『관북유람일기』 개관
3. 『관북유람일기』 체제
4. 『관북유람일기』 읽기
1) 낙민루(樂民樓)
2) 북산루(北山樓)
3) 동명일기(東溟日記)
4) 춘일소흥(春日消興)
5) 영명사득월루상량문(永明寺得月樓上樑文)
5. 『관북유람일기』 의 문학사적 의의
6. 『관북유람일기』 의 교육적 의의와 교육현장에서의 활용 방안

본문내용

① 의유당 남씨의 당파적 면모
「운양만록」은 이의현의 당색인 노론 중심으로 쓰여져 기본적으로 남인에 대한 배타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것이고 『매옹한록』은 소론가에서 작성된 야담집이다. 여기에서 의유당 남씨의 당색을 알 수 있다. 의유당은 전통적 소론 가문 출신으로 남편 신대손의 조부는 소론의 핵심 인물인 박세채의 사위이며, 숙부 신경은 박세채의 외손일 뿐 아니라 제자였다.
의유당 남씨는 「운양만록」에 수록된 일화 중 서인 쪽의 일화는 빼고 부정적 성격이 강한 남인 쪽의 일화만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였다. 일화들은 어리석은 사람 또는 바르지 못한 신하를 경계하고 아첨하는 신하들을 비난함과 동시에 의유당 남씨의 당파적 면모를 보여준다.

(중략)

6. 『관북유람일기』 의 교육적 의의와 교육현장에서의 활용 방안
1) 동명일기
① 교육적 의의
「동명일기」는 전반부에서 일출의 장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추위를 견디며 일출을 기다리는 과정을 섬세한 여성의 필치로 사실적이고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끝 부분의 해돋이 광경 묘사에서는 고도의 비유적 수법을 사용하여 일출광경의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을 예리한 관찰에 의해 묘사해 감동이 손에 잡히는 듯이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장덕순이 의유당 김씨가 “조선조 말의 여류문단을 장식하는 수필가이자 한국 여류수필가의 비조(鼻祖)”라고 칭할 정도로 여류 문학이 보여 줄 수 있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작품을 통해 우리말의 멋스러운 사용으로 표현의 운치를 드높이고, 한글 향유 계층의 중요한 부분을 여성이 담당했다는 문화적 맥락을 읽을 수 있으며, 여성인 글쓴이가 두 번이나 동해의 해돋이를 하인과 기생들을 거느리고 와서 봤다는 사실에서 당시의 사회상도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교육적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② 교과서 속의「동명일기」

단 원
1. 국어가 걸어온 길
(3) 근대 국어
Ⅰ. 문학과 문화
1. 문화로서의 문학

참고 자료

국어국문학회, 『수필문학연구』, 정음문화사, 1994.
류준경, 『의유당관북유람일기』, 신구문화사, 2008.
안대회,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3』, 휴머니스트, 2006.
이연성, 「춘일소흥 연구」, 이화어문논집2,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어문학연구소, 1978.
장덕순, 『한국수필문학사』, 새문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