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과 부모교육
- 최초 등록일
- 2009.05.30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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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양육방식을 이론에 적용하여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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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어린 시절 기억 속의 부모님은 늘 바쁘셨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느라 바쁘셨고, 어머니는 가끔 쉬기도 하셨지만, 대부분의 인생을 식당을 운영하시며 보내셨다. 물론, 나의 영아기 때는 어머니께서 일을 하지 않으셨고, 나는 충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옮겨보자면, 너 애기 때는, 돌멩이 하나만 쥐어주면 하루 종일 조용했어. 그거 빠느라고 말이야. 왜 하필 돌멩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피아제의 감각운동기에 관한 이론 중 제 1단계인 반사기 행동기(Reflex activity) 시절을 잘 보낸 것 같다.
그리고 나의 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건지 의심이 가는 일화가 있다. 어머니가 일이 있으셔서 나를 이모네 댁에 맡기고 볼 일을 보러 가셨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울기 시작하더니 그치지를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께서 외출을 하실 때 나에게 인사인 `빠빠이`를 하지 않고 나가셨기 때문이라서 이모께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나에게 `빠빠이`를 들려주었더니 나의 울음이 그쳤다고 했다. `빠빠이`를 하지 않으면 어머니께서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엄마에 대한 애착이 형성된 직후 엄마와 떨어져 있게 되면 생기는 분리 불안으로 인한 것일까. 내가 조금 더 크면서 어머니께서 일을 하시게 된 뒤로는 어머니와 내가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었을 것이다. 분명 보통의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빨리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맞이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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