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학에서 객관적 청력검사

소개글

원서와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한 청각장애아동의 청력검사 가운데 주관적 청력검사에 관한 내용들 입니다.

목차

1. 주관적 청력검사
1) 음차검사
2) 순음청력검사
3) 어음청력검사
4) 유소아를 위한 청력 측정
2. 뇌간유발반응청력검사와 순음청력검사의 역치차에 관한 고찰

본문내용

1. 주관적 청력검사
주관적 청력검사는 피검 아동이 음향적 소리를 듣고 자신이 들은 음의 크기를 다양한 주파수 속에서 측정하는 검사로 아동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이다. 여기에는 음차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행동관찰검사, 유희청력검사 등이 있다.

1) 음차검사
음차는 우리가 흔히 소리굽쇠라고 하는 것이다. 즉, 소리굽쇠를 진동시켜 순음을 만들어내는 창치이다. 음차검사란 음차를 진동시킨 다음 아동의 귀, 이마 또는 유양돌기 가까이 대어 소리의 유무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음차검사는 간편하고 장소나 시설의 제약을 비교적 받지 않는 선별검사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음차는 128, 256, 512. 1024, 2048Hz의 주파수 음을 내는 5종류가 있고, 기도나 골도를 비교하여 청각장애의 형태와 손실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음차검사의 대표적인 예로 Weber 검사, Rinne 검사, Schwabach 검사, Gelle 검사, Bing 검사가 있다. 먼저, Weber 검사는 편측성 난청이 있을 때 청력손실의 형태가 감음성인가 전음성인가를 진단하고, 양측성일 때는 어느 쪽의 청력손실이 심한가를 구별하는 검사이다. 일반적으로 512Hz를 사용한다. 그러나 편측성인 경우는 이 검사가 유용하나 전음성과 감음성을 동시에 가진 경우는 명확하지 않다. Rinne 검사는 기도청력와 골도청력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대개 512Hz 음차를 사용하여 청각형태를 판별한다. Schwabach 검사는 골도청력의 청취시간을 검사자(정상 청력)와 피검자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대케 256Hz 또는 512Hz 음차를 사용한다. 그러나 피검자가 혼합성인 경우 진단이 어려우며, 양쪽 귀의 청력차가 클 때 좋은 쪽 귀의 기도로 통해 음차 진동음을 느낄 수 있다. Gelle 검사는 이소골의 연쇄 및 등골의 운동성 및 고막의 신축성 등을 검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Bing 검사는 인위적인 폐색효과에 의하여 전음성과 감음신경성 장애를 진단하는 검사이다.

2) 순음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는 전기적으로 발생시킨 순음을 사용하여 대상 아동의 최소가청역치를 찾아내는 검사이다. 본 검사에서는 6개(7개)의 주파수인 250㎐, 500㎐, 1000㎐, 2000㎐, (3000㎐), 4000㎐, 8000㎐에서 최소가청역치를 찾는다.
순음청력검사는 기도순음청력검사와 골도순음청력검사로 구분되며 두 검사 결과를 통해 청력손실의 정도와 유형, 양상 등을 예측하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장비는 순음을 발생시키는 진동기와 증폭기, 음의 크기를 조절하는 감쇄기, 기도수화기, 골도수화기, 잡음 발생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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