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최초 등록일
- 2009.05.17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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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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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종이란 말은 누구에게나 그렇듯 그다지 좋은 말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골수라는 말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라는 제목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했다가는 쉽게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늦깎이 학습을 하다 보니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초심을 잃고 쉽게 슬럼프에 빠지곤 합니다. 요즘 책을 들여다보는 것조차 싫고, 도서관에 가서 책만 잡으면 계속 잠만 쏟아지는 걸 어찌 하지 못해 몇 주째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절묘한 타이밍이랄까. 오늘 이 책을 읽고 많은 자극과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습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지만 이처럼 술술 잘 읽히는 책은 처음입니다. 책 제목은 독하지만 내용은 물 흐르듯 유연하고 감칠맛이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매주 4~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1,000권에 가까운 책을 읽었다고 하니 그러한 내공이 책에 녹아든 기분이듭니다. 마치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한 번 손에 잡으면 좀처럼 내려놓게 되질 않았습니다. 책 속에는 종래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는데 가히 충격적이거나 신선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뇌과학자답게 뇌의 기능을 학습과 연계해 다채롭게 분석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뇌의 시스템은 세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제1의 뇌라 불리는 대뇌 기저핵은 각성, 체온, 호흡, 식욕, 성욕 등 생명과 직결되는 기능을 수행하며 파충류를 포함한 모든 동물에 있습니다. 제2의 뇌라고 불리는 대뇌 변연계는 감정의 편도체, 해마의 기억 등 학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동물에게 있으며 동물 뇌, 원시 뇌라고 불립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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