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병원에는 이유가 있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1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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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되는 병원에는 이유가 있다`를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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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찬바람이 곱게 물든 낙엽을 미련 없이 흩날려 보내는 초겨울. 어쩔 새도 없이 아쉬움이 묻어나는 ‘벌써’란 말만 반복 하게 되는 일 년의 끝자락이다. 나뭇가지 끝에 달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결국 떨어지고 마는 입사귀도 사람들 발아래 밟히는 낙엽도 냉정한 겨울의 첫 인사에 모두 숨을 죽이게 되는 날이다.
일 년, 한번 씩 맞이하게 되는 계절이지만 그 때마다 차가운 바람 한 줄기가 생소하게 와 부딪히는 이러한 날들에, 사람들은 저마다 옷깃을 부여잡고 추위를 피해 보려 하기 마련이다. 급작스런 겨울이란 인간에게 피로 유발의 원인이 되고 이와 동시에 지친 몸을 타고 들어온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기 십상이다. 이 근래, 병원에 다녀오는 사람의 수는 부쩍 늘어 있을 테고 그러한 환자를 맞는 병원 또한 때 아닌 성수기를 맞고 있음이 분명하다.
바닥에 죽죽 들러붙는 발걸음과 절로 머리가 핑 도는 정신을 이끌고 저마다 병원을 향하는 사람들은 맨 처음 그 병원의 공기를 들이 마시고 그 뒤 접수 데스크를 향하게 된다. 이 때부터 병원이라는 기업의 서비스 마인드를 환자는 접하게 되는 것이다. 앞의 주절이 길었지만,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은 ‘잘되는 병원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타이틀로써, 병원을 찾은 사람들의 불편을 담고 있고, 또한 병원을 이끌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중심’이라는 기본 룰을 확고히 하는 데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 얇은 책 한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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