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화국벤포스타
- 최초 등록일
- 2009.04.3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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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린이공화국벤포스타 책읽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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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어린이들의 나라에 관해 취재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책을 다 읽고 생각해보니 그 나라가 벤포스타였다). 그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일하고 생계를 꾸려나가며 자신의 삶을 유지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화면을 보고서도 “설마...”하고 믿지 않았다. 눈으로 보고서도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책 속에서만 봐오던 유토피아.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나가는 아이들이 어쩌면 못 미더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고도 환상의 나라, 피터팬 같은 어린이 소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첫 장을 열었는지도.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벤포스타’ 가 스페인에 위치한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라는 것이다. 내가 아는 스페인은 그다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나라가 아닌데 그 안에 존재하는 자유로운 이름의 벤포스타가 조금은 의외로 느껴졌다.
어린이 극장을 운영하는 독일인 에버하르트 뫼비우스에 의해 쓰여 진 이 책은 벤포스타를 방문하고 쓴 일종의 여행기 형식이다. 벤포스타란 스페인 사투리로 ‘위치가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곳에서 인종, 종교, 언어가 다른 세계의 어린이들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간 속에서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비록 정식 국가는 아닐지라도 대통령이나, 시장을 뽑고 행정구를 나누어 중요한 일은 주민총회에서 결정하는 등 제법 그럴듯한 하나의 작은 소도시를 갖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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