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0.10.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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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는 중국이나 바다, 궁전, 아프리카, 프랑스, 그리스...소재를 찾기 위한 디즈니의 여정은 멀고도 험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만큼은 영원한 제국을 건설할 것 같았던 디즈니의 행보가 최근 힘에 겨워 헐떡거리는 느낌을 준 것도 사실이다. 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들이 이번에 정착한 곳은 중국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리를 잘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뮬란’은 분명 최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과 차별화된다. 누구는 우스갯소리로 ‘전세계 화교 인구가 얼만데...그 중 삼분의 일만 봐도’ 라고 했지만, 이런 상업적인 계산을 떠나서 동양의 전설이 서구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목소리 배우들도, 관객들이야 동양사람이 하든 서양사람이 하든 안보이니 상관없을 텐데 굳이 동양계 배우들을 기용해서 분위기를 띄웠다고 한다.
‘뮬란’은 잘 알려진 대로 중국의 아주 유명한 전설을 소재로 한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로 따지자면 심청전 정도 된다. 주인공은 임당수에 빠져 아버지를 구하는 대신 남장을 해서 아버지 대신 전쟁터에 나가고, 연꽃 속에서 환생하는 대신 황제로부터 칭송을 받게 된다.
줄거리를 잠시 본다면....
지금으로부터 음, 아주 오래된 어느 날. 훈 족의 침입으로 정신없는 중국의 어느 마을에 한 소녀가 살았으니 성은 파요, 이름은 뮬란이라...시대가 그러한지라 뮬란이 가문의 명예를 살리는 길은 가문 좋은 남자에게 시집가서 아들 쑥쑥 낳는 것이었고 가족들은 뮬란을 예쁘게 꽃단장해서 매파에게 데려갔는데, 뮬란의 큰 뜻은 그런 하찮은 것에 있지 않았다. 새침한 처녀의 모습을 거절하는 어린 여성이었다.
그러던 중 샨 유가 이끄는 훈 족의 침략에 대항하려는 황제는 각 가정에서 한 명의 남자를 징집하려 한다. 뮬란의 가족에는 나이든 불구의 아버지만이 남자이기에 뮬란은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대신 남장을 하여 징병에 임한다. 뮬란의 제일 높은 조상님은 그녀를 걱정해 가문 수호신들을 모두 깨우는데, 한때 수호신이었지만 능력이 부족해 이제 수호신을 깨우는 역할에만 머물러있는 용 무슈는 이 일을 계기로 자기의 자리를 되찾고자 야심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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