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정신운동 및 운전행태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대한교통학회 ㆍ수록지정보 : 대한교통학회지 / 30권 / 6호
ㆍ저자명 : 류준범, 신용균, 이원영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및 절차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한국어 초록

국내 2010년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8,641건으로 전체 사고건수 226,878건의 12.62%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
자수는 781명, 부상자수는 51,36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인 5,505명의 14.19%, 부상자수인 352,458명의
14.57%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경찰 단속이나 법적
규제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문화적 관용과 상습음주운전자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하여 음주 관련 교통사고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운전의 특성 및
음주에 따른 운전행동 변화를 실증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정신운동검사와 차량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국내운전자
26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후 정신운동 및 운전 수행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정신운동검사 결과의 경우, 음주 후
에는 음주 전에 비하여 정답수가 감소하고 오답수는 증가하였으며 생략반응 또한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리고
차량시뮬레이터 실험결과에서는 음주 전에 비하여 음주 후의 주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졌으며 가속페달 답력 편
차 및 차량편측위치 편차가 커지는 등 위험운전 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알코올이 운전자의 시각인지능력 및
주행안전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영어 초록

In Korea, 28,641 cases of traffic accidents were caused by drunk driving in 2010. These statistics accounted for
12.62% of total number of traffic accidents. Moreover, the percentages of deaths and injuries from them were
nearly 15% of those from whole traffic accidents. While police has emphasized enforcement efforts in order to
reduce drunk driving, culture generous to drunk driving in addition to the absence of an appropriate intervention
system for habitual drunk drivers have contributed to the increasing number of the drunk driving accidents in
Korea. This study examined specific behavioral changes in drunk driving by comparing drivers' behavior pattern in
non-alcoholic condition to those in alcoholic condition, using a psychomotor test and a driving simulator. In the
psychomotor test measuring participants' reactions to the target stimulus, it was revealed that participants’ correct
responses were decreased, false responses were increased, and no responses also were increased after drinking.
Furthermore, in the driving simulator performance after drinking, not only driving speed was faster but also the
deviation of an accelerator pedal pressure and of the vehicle's lateral position were much increased.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alcohol consumption would impair visio-cognitive ability and deteriorate driving safety.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our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