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독서신문 만들기
- 최초 등록일
- 2016.11.21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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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진실한 소리
2. 여로 신문
3. 민중의 소리
본문내용
걸어 다니는 빈곤층, 워킹 푸어
워킹 푸어(Working Poor)는 일하는 빈곤층을 뜻하는 말로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만무방’의 주인공인 응오와 응칠은 대표적인 워킹 푸어이다. 응오는 “한 해 동안 꼭두새벽부터 농사일을 해도 지주에게 도지를 제하고, 장리쌀을 제하고, 색초를 제하고 나면 등줄기를 흐르는 식은땀밖에 남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워킹 푸어, 우리 사회가 만든 하나의 비극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그럴수록 남는 것을 빚뿐인 워킹 푸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그들은 진정 만무방일까?
만무방을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소설 ‘만무방’에서 주인공인 응오와 응칠을 만무방이라 표현하였다. 과연 그들을 진정 만무방일까?
응오와 응칠이는 성실한 농군이었지만 일제 강점기 농촌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만무방이 되었다.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 먹고 사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만무방이 된 것이다. 물론 도박과 절도를 하고 자신이 기른 벼를 훔치는 그들의 행위를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