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니가 읽은 것을 믿지 말라.
- 최초 등록일
- 2003.06.3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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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험답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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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의 모든 지식은 참된 지식이 아니면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어떤 것을 잘못 알고 있다면, 그것은 지식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거짓된 지식은 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참된 지식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착오나 오류에 빠짐으로써 거짓된 지식을 가지는 수도 있다. 그리하여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학문에 있어서나 우리는 참과 거짓, 진리와 허위를 가리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학문적 인식의 목적은 진리를 파악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진리란 무엇인가?
네가 읽은 것을 단 한 마디도 믿지 말라 라는 말은 읽은 모든 것에는 진리가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내가 1학기 수업시간 내내 배운 것으로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난 이 말의 해답을 일단 노자의 '도' 사상에서 찾아보았다. 노자에게 '도'라는 것은 '진리'의 다른 이름이다. 그것은 참된 것, 영원한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것은 어떤 모양이나 형상에 있지 않으며, 시간의 연속선상에도 있지 않다. 그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매일 되풀이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일상에 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사실일지 모르며, 진리는 그렇게 바로 우리 곁에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의 눈이 어두워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인지도 모르며, 마음이 열려있지 못하기에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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