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거장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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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결정적 순간
3.영원한 존재
4.내면적 공감
5.20세기의 증거
6.인간애
7.결론
본문내용
처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사진전을 보러갔다. 처음에는 과제 때문이라는 생각이 없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굳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다른 사진전을 두고 이 사진전을 찾게 된 이유는 그 안의 특별함을 찾고 싶어서였다 우연히 인터넷 뉴스로 찰나의 거장이라는 프랑스의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사진전을 연다는 기사를 읽었다. 누굴까? 어떤 사람이 길래 찰나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걸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사진전을 골랐다. 문화에 무관심한 탓도 있겠지만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을 찾아갔다. 사진전 앞에서는 수동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서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사진을 전공하거나 배우는 사람들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표를 끊고 전시실로 들어갔다.전시 첫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은 듯 보였다. 모두들 다른 이유로 이 전시를 보러 왔고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겠지만 보여 지는 것은 똑같은 사진이며 그 안에서 저 사람들은 얼마나 다른 생각들을 할까 라는 잡념을 살짝 뒤로 한 채 첫 번째 주제인 결정적 순간이라는 작품부터 둘러보았다.
Ⅰ. 결정적 순간
이 주제가 아마도 찰나의 거장이라는 이름과 가장 맞닿는 주제라고 보여 졌다. 꾸밈없고 연출 없는 사진들이 마치 모든 사람들에게 지시를 한 모양처럼 맞닥트렸다. 저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그는 얼마나 많이 셔터를 눌러댔을까? 라는 생각에 살짝 탄성도 세어 나왔다.결정적 순간의 서문에도 있는 말처럼 움직임의 조화와 동작의 과정에서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는 한순간이 바로 저런 사진을 두고 말하는 것일까? 아주 평범한 듯 하면서도 전혀 평범하지 않은 사진이었다. 누구나 찍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도저히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사진. 그게 바로 이 주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