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06.10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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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국 사람을 죽이고 전과범이 된 학생은 사회에 나오자마자 여러 가지 편견의 벽에 부딪히게 되고 우연히 건달을 만나 그와 함께 일하게 된다. 여기서 다시 한번 우리사회가 가진 전과자에 대한 경계와 의심의 시선이 얼마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아무리 세상에 나를 맞추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이 세상이여" 라고 말하는 선배건달의 말에서 그들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를 비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번째 편은 본격적인 건달의 얘기와 그를 잡으려고 하는 강력계 형사의 얘기가 시작된다. 건달과 강력계 형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추구하는 것들 그리고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객관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내가 빽이 있어 돈이 있어? 거기다가 머리도 나쁘거든..근데 주먹은 좀 쓴단 말야~"로 시작되는 건달의 얘기는 그가 건달이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진솔하게 말함으로써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그들의 생활과 자부심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그와 같이 "머리 짧고 운동화신고~" 로 시작되는 형사의 얘기도 건달과 다를 바 없이 각자 논리와 애환이 있었다.
그러나 차이 점은 단 하나. 한 사람의 폭력은 선이고 다른 한 사람의 폭력은 악이라는 것.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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