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머리말
2.본말
3.맺은말

본문내용

1.머리말
『가치』라고 하는 광범위한 주제를 소화하기에는 본인의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통감하게 되었고 보잘 것 없는 문장력과 빈약한 아이디어로 준비한 발표여서 부끄러움 과동시에 본 수업을 듣는 학우들에게 《가치》에 대한 만족할만한 답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무척이나 염려스러움을 고백하고 싶다. 먼저 김정주 교수님을 비롯한 학우 여러분께 `나`를 시험해 볼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깊은 사의(謝儀)를 표하고 싶다. 흔히 말하는 자아를 탐구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조금의 욕심을 부린 것을 솔직히 시인하며 말문을 열고자 한다. 먼저 패러다임(paradigm)이라고 하는 것의 사전적인 의미는 미국의 쿤(kuhn,thomas)이 그의 저서《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어떤 영역의 전문적 과학자 집단을 지배하며, 그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고 있는 문제제시와 해결법의 총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지동설`과 `진화론`이 가장 대표적인 일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제목에서 나온 패러다임 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원래 패러다임의 순수한 뜻을 보다 확대시켜 적용한 것이다. 이를테면 `고정관념`이나`암묵적인 합의 ``묵시적인 합의`관례/인습`등과 같은 보다 광의 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고 싶다. 제목을 `당신은 패러다임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라고 붙인 이유는 본인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공익과 인류의 발전에 해가 되는 고정관념과 관습을 퍽이나 싫어함에서 연유하였고 한가지 더 고백하고 싶은 것은 매우 안타깝게도 패러다임의 도전을 외치고 있는 본인조차도 〈패러다임 중독증〉에 걸려 있는 중증 환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다행인 것은〈패러다임 중독증〉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의 맹아(萌芽)가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는 희망적인 사실이다. 그리고 아래에 소개될 본말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학교생활과 역사, 정치. 시사를 이슈(issue)로 하여 글을 써 내려갈 작정이다. 아울러 맺은 말에서는 패러다임을 벗어나기 위한 본인의 소견을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발표문은 본인의 소견에 중심을 두어서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히며 또 문체는 본인의 문장력이 부실한 관계로 에세이(essay)형식을 취했음을 알려드린다.

참고 자료

안병욱 에세이 〈나를 위한 인생 12장〉 자유문학사
동아일보 신문 〈횡설수설〉
동아일보 신문 〈정치, 사회면〉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
장 코르미에 〈체 게바라 평전〉 실천문학사
KBS 방송국 〈조선시대 기피인물 1호 허균〉역사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