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3시다. 밤이 되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매우 생각이 많아진다. 가끔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질 때도 있다. 감성적이 된다고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생각해본다. 그냥 난, 밤이 되면 좋다. 아마도 달의 기운 때문일까?? 밤이 되면 솔직해지고 밤이..
< 김경주시인의 ‘기담’ 독후감 > 요즘 김경주시인이 조용하다. 시와 연극 등 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주시인은 시를 잘 쓰는 시인은 아니다. ... 물론 시인이 그렇게 친절해야 할 필요성도 없고 의무도 없고,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김경주시인의 시를 좋아하고 아끼고 있으며 때로는 찬사까지 늘어 ... 김경주시인은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참신한 실험 정신을 갖추고 있고’, ‘한국 시 문단에서 매우 중요한 시집을 발표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김경주시인의 시 세계 김경주시인은 2005 년 대산창작기금 수혜 시 “ 김경주 시는 젊고 패기가 있다 . 거침없는 언어들이 시적 효과 속에서 기운 생동한다 . ... 김경주시인의 시 – 외계 외계 양팔이 없이 태어난 그는 바람만을 그리는 화가 ( 畵家 ) 였다 입에 붓을 물고 아무도 모르는 바람들을 그는 종이에 그려 넣었다 사람들은 그가 그린 ... 김경주시인의 시 2 – 백야 ( 白夜 ) 백야 ( 白夜 ) 물소리를 듣고 겨울을 예감하는 새들의 장기는 깊다 젖은 새가 지나갔던 바람의 냄새를 맡다가 나는 약간의 체온이 더 필요했다
백석을 닮고 싶은 시인 중에 한명인가보다, 백석시인처럼 정말 그는 그만의 추억으로 서정을 쓴다. ... 김경주의 시에서 음악은 특정한 예술의 영역도 텍스트도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시간의 이름이며, 불가능한 감수성의 이름이다. ... 김경주의 음악이 가리키는 것도 지금 여기서 가능할 수 없는 것을 불러들이는, 불가능한 것을 향한 시적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라고 길게 이야기 한 것을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
나는 화자가 아닌 시인 김경주에게 순교하고픈 그 시간은 시인으로서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 창문을 두드리고 간 사람 김경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 사실 나는 시인이다, 차게 살다 뜨거운 먼지로 사라지는 - 김경주의 ‘드라이아이스’를 중심으로 - 들어가며 시인과 고독이란 단어는 대체 언제부터 맞물리게 된 걸까? ... 이 시에서 김경주의 두 눈은 가만히 바닥에 누워 제 몸이 내는 음악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이 세상을 희롱하’는 행위인 것이다.
무엇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단순히 심상을 보고 이미지를 보고 즐기는 것 그것이 시인 김경주가 자신의 시를 이해시키는 수단인 것 인가. ... 하지만 ‘김경주’ 라는 시인이 쓴 시들은 내가 특별히 관념 짓거나 아니면 어렴풋이 정의를 내리고 있던 어떤 관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주었다. ... 모호하고 어려운, 하지만 매력적인 언어 김경주의 시는 불편하고 모호하다.
김경주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감상문 I. 들어가며 김경주시인의 시에는 기교도 기교지만, 이를 넘어서는 뼛속 깊숙한 간절함이 있다. ... -김경주, 드라이아이스-사실 나는 귀신이다 산 목숨으로서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것이다* *고대 시인 침연의 시 중 한 구절 참 이런저런 출처에서 한 구절을 잘 끌어오는 시인이다. ... 나가며 서정과 서사를 넘나들며 미래파 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김경주시인의 시를 살펴보았다. 새로운 시의 경지를 개척한 그로부터 어떤 점을 취할 수 있을까.
김경주시인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은 지각 이미지, 비유적 이미지, 상징적 이미지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였다. 3. ... ,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중- 김경주시인은 방안에 누워 바람에 의해 창문을 흔들리는 것을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비유했다. ... 있을 겁니다 어떤 방(房)을 떠나기 전, 언젠가 벽에 써놓고 떠난 자욱한 문장 하나 내 눈의 지하에 붉은 열을 내려 보내는 밤, 나도 유령처럼 오래전 나를 서성거리고 있을지도 -김경주
시인 김경주는 모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예술가적 자의식에 주목 하면서 서정 시인이라는 점도 강조돼야 한다. ‘70년대산 2000년대발 시인들’인 미래파 시인들은 김행숙, 황병승, ... 문태준은 두 번째 시집 [맨발](2004)로 30 대 중반의 나이에 이미 당대를 대표하는 서정 시인으로 추대되었다. ...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017400144 오다연 서정에서 실험으로, 실험에서 정치로 한국시의 2000년대를 세 단계로 나눠 정리해보도록 한다. 1990년대에 이르러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시인들이
실제로 김경주시인이 먼저 자신의 시를 낭독하고, 이후 MC메타가 그 시의 가사를 하나도 훼손시키지 않고 비트에 맞춰 랩으로 낭독을 하기도 하였다. ... 이 그룹은 앞서 언급되었던 가리온의 MC 메타, 현대 시인 및 극작가로 유명한 김경주, 힙합 분야에서 많은 책을 저술한 한국대중음악비평가 김봉현이 '시와 랩의 연결고리'라는 모토를 ... 그들은 매년 강연과 공연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시와 랩의 공통점을 알려주고 있으며, 다른 래퍼들과 시인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 포스팅한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의 시인 김경주는 인터뷰에서 "저의 시를 세 편쯤 읽다가 잠들면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적 있다. ... 시인들이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쓰는 시가 있다. 이 시 역시 그렇고, 시인은 시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 그런데 그것이 시인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냐... 하면 그 색깔이 매우 옅다.
청각적 효과를 노려 띄어쓰기를 생략한 시 쓰기는 김경주시인이 시도한 바 있고, 흩뜨려 놓은 단어의 경우 신인 시인인 이소호 시인이 시도한 바 있다. ... (물론 이는 김연덕 시인의 창작시 출품 시기와 이소호 시인의 시집 출간 시기를 고려한다면 동시 발생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 아니면 시인의 과한 욕망이나 경쟁심이 내게 전달되었기 때문이었을까.
김경주 분석 요약문 주저흔 김경주? ? 몇 세기 전 지층이 발견되었다 ? 그는 지층에 묻혀 있던 짐승의 울음소리를 조심히 벗겨내기 시작했다 ? ... 그래서 시인은 작품 전체에 흐르는 고통과 절망, 그리고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죽음의 이미지를 ‘주저흔’이라는 제목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었던 것 같다.
김경주 부분 과연 이 시의 의미가 뭘까? 나는 김경주시인이게 직접 묻고 싶다. 눈먼 안마사가 면도날을 고른다는 것 무지의 위험인가? ... 역시 영혼이란 단어와 머리칼, 시체, 김경주시인만의 특색 있는 단어들이 즐비하다. 어떤 의미일까? ... 시인 김경주 시란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던가. 아니면 내가 고른 이 시집이 정말 어려운 시집인 것인가 우선 과제 전에 이런 딜레마에 빠진다.
그래서 시인은 작품 전체에 흐르는 고통과 절망, 그리고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죽음의 이미지를 ‘주저흔’이라는 제목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었던 것 같다. ... 주저흔 김경주? ? 몇 세기 전 지층이 발견되었다 ? 그는 지층에 묻혀 있던 짐승의 울음소리를 조심히 벗겨내기 시작했다 ? ... 시 분석문 3편 박목월의 , 이정록의 김경주 박목월 유성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어느 들판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그루 늙은 나무를 만났다. 수도승일까. 묵중하게 서 있었다.
`무릎의 문양`) 김경주시인은 젊다. 2003년에 등단하여 2006년에 첫 시집을 냈으니 시력 또한 젊다. ... 설문 조사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되었던 시편 가운데 김경주시인의 「무릎의 문양」(19회 추천)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그외 손택수, 신현정, 송찬호, 안도현 시인이 많은 ... 문인들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시, 김경주作 `무릎의 문양` 저녁에 무릎, 하고 부르면 좋아진다 당신의 무릎, 나무의 무릎, 시간의 무릎, 무릎은 몸의 파문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어머니 나 슈퍼 좀 다녀올라요.”라고 말하고 입대를 해버린 김경주시인,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가 슈퍼에 가는 것이 아님을 알았을 것이다. ... 그만큼 김경주시인은 동양의 철학가 장자와 비슷한 성향을 지녔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끝없는 자기성찰과 외부의 것을 수렴하는 태도가 그의 감성에 구심적으로 작용한다. ... 구심적 감성과 원심적 정신 그리고, 경계 - 김경주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읽고 그 중 마음에 들었던 , , 이렇게 세 편을 찾아냈다
김경주시인 ( 전략 ) 나무들을 흔들고 물을 건너다가 / 휘파람은 이 세상에 없는 길로만 흘러가고 흘러온다 대륙 / 을 건너오는 모래바람 속에도 누군가의 휘파람은 등에처 / 럼 섞인다 ... 본다 마을을 바라보는 짐승 / 들의 목젖이 박쥐처럼 젖어 있다 나는 그때 식물이 된 막 / 내를 업고 어떤 저녁 위로 내 휘파람이 진화되어 고원을 / 넘는 것을 보았다 ( 후략 )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