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소설 유충렬전
- 최초 등록일
- 2009.04.0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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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고전문학 유충렬전에 관한 연구및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영웅소설
1)영웅 창작군담소설
2)특징
2.시대적 배경과 작가, 작품의 연계성
3.작품해석
1)인물관계도
2)대결
3)특징
4.모티프 구성
1)물이 가지는 주술적 의미
2)꿈의 중요성과 기능
Ⅲ. 결론
본문내용
1.영웅소설
1)영웅 창작군담소설 <유충렬전>
주인공의 영웅적인 일생을 그린 소설로서 영웅의 일생을 작품화한 소설을 모두 말하기도 하지만 고대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영웅적인 전쟁 중심의 내용만을 군담소설로 따로 모아놓고 있다. 군담소설은 전쟁에서 싸워 이긴 무용담을 중시하지만 가공의 인물이나 사건을 꾸며서 지은 역사소설이나 전기소설과는 다르다. 내용은 권선징악, 사필귀정, 고진감래 등을 담고 있으며 사회의 비리를 척결하거나 요괴를 처치하는 것 등 다양하다. 영웅소설을 이해하려면 군담 소설에 대해 알아보아야 하는데, 군담 소설이란 조선조 후기에 유행했던 한글 소설로서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 활약을 전개하는 작품군을 지칭한다. 이러한 작품의 대부분은 주인공이 영웅이고 ‘영웅의 일생’이란 전기적 서사유형에 부합되고 있다. 군담소설은 작품의 소재에 따라서 창작 군담, 역사 군담, 번역 및 번안 군담으로 분류된다.
2)특징
①고귀한 혈통
빌기를 다한 후에 만심 고대하던 차에 일일은 한 꿈을 얻으니, 천상으로서 오운(五雲)이 영롱하고, 일원(一員) 선관(仙官)이 청룡(靑龍)을 타고 내려와 말하되,
“나는 청룡을 차지한 선관이더니 익성(翼星)이 무도(無道)한 고로 상제께 아뢰되 익성을 치죄하야 다른 방으로 귀양을 보냈더니 익성이 이걸로 함심(含心)하야 백옥루 잔치시에 익성과 대전한 후로 상제전에 득죄하여 인간에 내치심에 갈 바를 모르더니 남악산 신령들이 부인 댁으로 지시하기로 왔사오니 부인은 애휼(愛恤)하옵소서.”
2.시대적 배경과 작가, 작품의 연계성
영웅소설 <유충렬전>은 작자 미상인 소설로서,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작품이 이어져 내려왔다. 이 작품이 쓰인 시기는 양란(임진왜란, 병자호란) 직후로서 국가가 하위 백성들을 돌보아줄 상황이 아니었을 뿐더러 백성들 역시 국가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관리들은 무너져가는 국가를 돌보기는커녕 사리사욕에 빠져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러한 악순환에서 백성들은 지배층의 무력함과 위선을 몸으로 뼈저리게 느꼈으며, 끊임없이 지배층을 섬기고 복종해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민심은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내면적, 정신적으로의 승리는 갈망하는 욕구가 강하게 백성들 지배하고 있었다. 이런 백성들의 욕구에 부응한 것으로 간신, 역적의 무리와 외적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영웅담을 창조하고 있는, 허구로 만들어진 창작 군담소설은 그 당시 백성들에게 더욱 와 닿으며 읽힘과 동시에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1)박일용, 『영웅소설의 소설사적 변주』, 월인, 2003.
2)안기수, 『영웅소설의 수용과 변화』, 보고사, 2004.
3)한국고전소설편찬위원회, 『한국고전소설론』, 새문사, 1996.
4)임성래,〈유충렬전〉의 대중소설적 연구, 연민학회, 연민학지, 1994.
5)이상구,〈유충렬전〉의 갈등 구조와 현실인식, 안암어문학회, 어문논집,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