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조선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19세기 조선 국문소설의 발달과 그 속에 드러난 조선사회-
- 최초 등록일
- 2020.12.06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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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세기 조선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19세기 조선 국문소설의 발달과 그 속에 드러난 조선사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세기 조선시대 국문소설의 발달양상
2) 소설 속에 드러난 19세기 조선의 사회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옛날에 한 남자가 종로거리의 담배 가게에서 어떤 사람이 소설 읽는 것을 듣다가, 영웅이 가장 실의하는 대목에 이르러서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입에 거품을 물고는 담뱃잎 써는 칼로 소설 읽던 사람을 찌르니, 바로 죽었다.” 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자 이덕무의 『아정유고』 권 3 ‘은애전’의 한 대목으로, 조선후기 서민들의 소설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은애전’이 나온 년도는 1790년으로, 18세기 후반에 출간된 책이지만, 조선 사람들의 소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19세기에도 계속되었다.
따라서 필자는 19세기 조선 사회를 ‘소설의 시대’로 보고자 한다. 당시에는 소설이 백성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유행하던 시기였고, 그렇기 때문에 19세기 조선의 소설은 당시 시대상이 투명하게 잘 반영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실학이 등장하면서부터 풍자와 비판, 해학 정신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와 더불어 17세기 허균의 『홍길동전』을 필두로 한글소설이 유행하게 되면서 소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독서 문화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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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필자는 19세기 조선 사회를 ‘소설의 시대’로 보고자 한다. 당시에는 소설이 백성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유행하던 시기였고, 그렇기 때문에 19세기 조선의 소설은 당시 시대상이 투명하게 잘 반영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실학이 등장하면서부터 풍자와 비판, 해학 정신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와 더불어 17세기 허균의 『홍길동전』을 필두로 한글소설이 유행하게 되면서 소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독서 문화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이다. 이로써 19세기 조선의 시대적 배경이 소설의 창작배경이 되고, 당시 두드러졌던 사회상이 소설 속 하나의 ‘콘티’가 되어 여러 작품이 만들어졌다. 그만큼 당시 소설은 19세기 조선을 잘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이 병존한 시기였던 만큼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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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여성영웅소설 <정수정전> 재고』, 전기화,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제37권, 203p~223p ,2018.12.31.
『『 이춘풍전 』 의 풍자성과 근대적 지향』, 권순긍,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5권 0호, 181~200p. 1994
『보급 형태로 살펴 본 "여성영웅소설"의 향유층 문제 시론(試論)』 최재호,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45권 0호, 281~309p,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