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케인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12.1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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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시민케인을 보고나서 쓴 글입니다.
영화에서 나타나는 언론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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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민 케인을 보고나서
처음 교수님께서 오늘은 영화를 본다고 할 때 나는 우리가 많이 봐왔던 그런 영화를 보리라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흑백영화를 보고 실망하였다. 한 순간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언론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는 도입부에 한 언론가인 찰스 포스터 케인의 죽음을 제시하고 그가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로즈버드의 의미를 찾아 한 기자가 그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찰스 포스터 케인은 참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커다란 잡지, 신문 출판사 기업의 왕이라는 수식어와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가지며 다른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미술품들을 수집할 수 있는 부를 가졌다. 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떠받들어주고 속으로는 알 수 없지만 겉으로는 모두가 그를 좋아하였다. 그는 젊었을 당시 사회의 모든 영역에 그의 영향력을 미치며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쓸쓸한 죽음 앞에서 찾은 것은 바로 ‘로즈버드’. 어린 시절 자신이 타던 썰매에 새겨진 글씨였다. 나는 마지막 썰매가 불에 타들어가면서 로즈버드라는 이름이 새겨진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이 그리운 것은 아닐까? 겉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그가 한 개인으로써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을 가질 것은 그가 살아온 지난 날에 대한 회한이 들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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