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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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8년에 발간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쑹훙빙 씨의 화폐전쟁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단순한 서평이기 보다는 책의 비판에 중점을 둔 서평입니다.
화폐 전쟁이라는 책의 구성에서부터 서술 방식까지 살펴보고, 이 책이 갖는 장점에 대해서도 살펴보지만, 그보다는 이 책의 허구성에 대해 비판한 글입니다.
목차
책의 외향적인 소개
저자소개
책의 내용 요약
저서의 논쟁점 및 주제확인
사료의 평가 (책이 사용하고 있는 자료의 가치 평가 - 진실성을 기준으로)
책의 구성평가
책의 서술 스타일에 대한 평가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
본문내용
책의 외향적인 소개
2007년 중국에서 한 권의 서적이 발간되었다. 미국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던 쑹훙빙씨가 저술한 책으로 그 책의 제목은 ‘화폐전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07년이 지나기 전에 밀리언 셀러가 되었고, 이듬해 2008년 한국에서도 발간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과연 이 책은 무엇이길래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을까?
화제의 책 ‘화폐전쟁’과의 첫 만남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 먼저, 딱딱한 하드커버의 양장본에 510페이지를 넘는 책의 두께 나에게 상당한 막막함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겉 표지에 써 있는 ‘21세기의 핵무기 금융공격이 시작됐다. 화폐를 통제하는 자, 모든 것을 지배한다!’라는 도발적인 문구는 나에게 막막함을 능가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중략)
사료의 평가
전반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사실(Fact)에 근거해서 책을 서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출간 된지 1년이 지나도록 이 책이 과연 사실(Fact)인가 허구(Fiction)인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책이다. 그 이유는 분명 이 책이 역사적으로 명확한 사건들을 나열하며 책을 전개하지만, 그 역사적 사건과의 관계를 공식적인 (Official) 바로 이에 대해선 아래의 두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겠다.
첫 번째로, 저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을 근거로 책을 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에 서술된 로스차일드家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19세기 유럽의 금융가를 지배하고,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의 정권과 유착해서 번성했으며, 전쟁으로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귀족의 지위에 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로스차일드家는 히 막강한 부와 전 세계적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은행으로서의 명성은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로스차일드家가 여전히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다소 흔히들 말하는 음모론의 영향이라고 생각된다. (중략)
참고 자료
쑹훙빙 | 차혜정 옮김 |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 | 2008.12.03/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