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춤이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1.28
- 최종 저작일
- 2008.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나는 춤이다
글쓰기 과목에서 수강한뒤 과제로 제출한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나는 사랑을 조건의 충족으로 정의한다. 남녀관계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이유는 외모나 키가 마음에 들어서, 성격이 맞아서, 혹은 돈이 많아서 등 의 조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여자 혹은 그 남자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혼하기도 한다. 조건이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진다. 애인의 외모가 흉측하게 변하고 성격도 이상하게 변한다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냉혹하지만 난 없다고 본다. 김선우 작가는 이러한 사랑의 조건성을 최승희를 떠나버리는 안을 통해 우회적으로 비판하였다.
소설 속에서 최승희 안 커플이외에 기타로 류 커플도 나온다. 기타로는 최승희의 무용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인데 그는 동료 사진작가인 류와 서로 사랑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둘 다 남자라는 데 있다. 류가 폭격으로 사망한 뒤, 기타로는 땅에 죽은 류의 골분을 뿌리며 류의 목소리를 듣는다. 『사람들은 벚꽃을 눈으로만 봐. 왜 향기를 들으려 하지 않지? 기타로, 어서! 이 나무 아래 서봐. 들려? 향기는 눈으로 귀로 혀로 느끼는 거야. 그리고 말이지. 정말로 향기가 오는 곳은 마음이야. 어디서나 류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이 대목을 동성 간의 사랑을 벚꽃에 비유하여 동성애를 인정 안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참고 자료
저자 : 김선우
출판사 : 실천문학사
출판일 : 2008년 07월 31일
페이지 : 292
판형 : A5 국판/신국판
정가 : 9,800원
ISBN : 978-89-392-0600-7/9788939206007
분류 : TOP > 소설 > 국내소설 > 일반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