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히어로 코드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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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히어로는 누구일까. 우리는 모두 히어로가 되고 싶어한다. 영웅이 되고 싶어한다. 저자는 우리 모두 인생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영웅이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덕목들을 군인들의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1500만 부가 팔리며 밀리터리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침대부터 정리하라의 저자이자 네이비실의 살아 있는 전설 맥레이븐 장군이 신간 히어로 코드Hero Code로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0년 MIT 졸업식 연설을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내면의 이타적 영웅심을 일깨울 것을 주문한다.

저자가 첫번째로 주문하고 강조하는 덕목은 용기이다. 용기는 전사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불길 속을 뛰어드는 소방관,희생정신을 가지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 등 일반 소시민이라 불리는 사람들 모두 평범하지만 비범한 용기를 가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며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인간의 내면에는 나도 인지하지 못했던 용기가 쏟아져 나오는 경험을 누구나 겪어본 적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으로 인해 용기있게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유명한 장군들이 적군에 맞서 용기있게 한발짝 나아갔던 것처럼 그 한발짝 한걸음을 나갈 수 있다면 세상에 용기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 용기는 내 생각에도 너무 중요하다. 인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요즘은 회복탄력성이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 실패와 좌절이 우리를 찾아와도 이를 용기 있게 극복할 힘의 내재화(內在化)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훌륭한 군인은 대체로 겸손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역대 최연소로 달에 착륙한 찰리 듀크 장군을 만났을 때 그 장군은 식사자리에서 단 한번도 먼저 달 착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 놓고 자랑할만한 엄청난 일임에도 장군은 겸손의 겸손을 지킨 것이다.
이처럼 진정한 영웅들은 참으로 겸손한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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