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윤리적으로 살아야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9.2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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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이 왜 윤리적으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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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들어 자살, 폭행, 살인에 이르기 까지 우리 사회가 병폐로 물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그것은 최근에 갑자기 대두된 문제들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일제 강점기를 통해 근대를 거쳐 왔고, 현대에 이르면서 꾸준히 증가해 온 문제들 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건, 사고들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일까?
인간이 자기의 욕망대로만 산다면, 사회는 어떻게 될까. 그 결과를 보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도덕적 의무를 중시했다. 칸트의 이론에 따르면 참된 선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는 마땅히 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도덕의 당위성은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의 인생을 돌보기도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다가 얻는 인생의 결론은 결국 허무이며, 후회뿐일 것이다.
인간은 동물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존재이다. 이것이 우리가 어릴 적부터 교육받아온 개념이며, 또한 그래서 동물과는 다르게 살아야한다는 가치를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종교에서도 흔히 도덕적으로 살 것을 강조한다. 그것은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온 선인들의 지혜가 함축되어 있다. 기독교의 경우만 보아도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이타적인 교리가 존재한다. 종교도 선(善)한 세계가 있음으로써 그 위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질서하지 않은 세상을 위해서는 모두가 선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선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손해를 보며 살아가기 때문에 자기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나도 사실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다. 지금도 내가 ‘선’을 실현하며 살고 있는지 늘 의문이 든다. 사소한 행위 하나를 결정할 때도 남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자괴감을, 나도 매일 느끼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를 깨달으려는 마음일 것이다. 또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반성하는 인간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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