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9.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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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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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성을 자극하는 가슴을 적시는 연극이였다 ..
뮤지컬만 보다가 연극은 처음 관람했는데 화려한 조명 ,노래로 흥미진진한 뮤지컬과는 또다른 신선한 감흥을 주었다..
젊은이들의 사랑보다 더 애틋하고 가슴 적시는 사랑을 풀어내는 공연에서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폐지를 줍는 송씨 할머니와 우유를 배달하는 김만석 할아버지가 황혼에 시작한 사랑 이야기와 평생을 부부로 살면서 죽음마저도 함께 하고 싶은 장군봉 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젊은이들의 가벼운 사랑 일색인 요즘, 70대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노년의 삶과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황혼의 사랑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청춘들의 가벼운 사랑보다 넓고 깊은 감동을 준다. 연애편지를 읽으려고 한글을 배우려는 폐지 줍는 송 할머니, 송 할머니를 위해 그림 편지를 그리는 우유 배달하는 김만석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노년의 사랑과 삶에 관한이야기는 우리세대들 사랑도 돌아보며 할머니 할아버지 들의 사랑의 그분들게 관심이 가게되었다..
76세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 할아버지는 입만 열면 니미, 염병, 씨부랄이라는 욕을 달고 사는 괴팍한 할아버지이다. 그러나 그에게 상처가 있으니 먼저 떠난 아내에게 따뜻하게 말 한번 건넨 적이 없다는 것이 한이 되었다. 만석은 거칠은 욕쟁이 노인이다 .그러나 불쌍한 사람은 보면 겉으론 사나운척을 해도 속은 한없이 따뜻한 사람이다.
77세 파지를 수거해서 근근이 살아가는 송이뿐 할머니는 무의탁 노인이다. 남편은 자신을 버리고 자식은 병으로 죽게 되자 혼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딸이라고 이름도 지어주지 않아 평생 그저 송씨 할머니로 불린다
79세 주차관리를 하는 장군봉 할아버지는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기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주차장에서 일한다. 그저 치매 걸리기 전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아내에게 헌신적으로 잘해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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