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분석 보고서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스마트폰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문화를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간편하게 검색하여도 수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2016-2017년의 대중문화에 대해 탐색해보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이면서 보고서를 전개하였다. 본문에서는 차례대로 선호하는 가사, 도깨비가 양산한 대중문화, 마지막으로 필자가 선택한 2017년의 대중문화현상에 대해 서술하겠다.

2. 본론
본론 (1) 참고 문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00곡을 선정해 가사를 분석해 본 결과, 남녀애정 관계와 관련된 주제는 708곡(47.2%), 이 중 과거의 애정관계에 관한 곡은 542곡(36.1%)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전체 곡 중 절반에 가까운 가사들이 남녀의 애정관계에 기인한 감정호소임에도 필자는 전형적인 이별에 대한 노래인 가수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것은 볼품없지만’(2016.08.04. 앨범 ‘MONKEY HOTEL’출시)의 가사를 가장 좋아한다.

● 가사 분석 및 선호하는 이유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내 모든 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담담한 보컬의 목소리와 함께 이별 후 상대방에 대한 원망으로 노래가 시작된다. 모든 마음을 주었다고 생각했음에도 끝난 사랑의 상황을 제시하고 상실감을 표현한다. 연인의 관계 사이에서 예측불가능한 상황의 전개를 두 문장으로 압축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두 문장의 형식을 살펴보자면, 첫 어절 발음의 유사성과 서로 대응하는 문장의 구조를 가진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실제 연애를 이어나갔던 계절 또는 남녀 간의 사랑 자체를 ‘뜨거운 여름밤’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또한 편지체의 어미를 사용하여 감정적으로 미처 정리하지 못한 개인의 기억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