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담긴 지식의 즐거움 내용정리

소개글

2강부터 18강까지 정리된 자료입니다
책을 보면서 제가 직접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자료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목차

2. 역사란 무엇인가?
3. 역사와 역사학
4. 정신사관이냐 유물사관이냐?
5. 역사는 문화의 누적과정
6. 창조론과 진화론
7.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로서의 인간
8. 준 폴리티콘 (인간은 정치적 동물)
9. 인간은 종교적 동물
10. 역사를 위한 역사쓰기
11.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12.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동양사상과 역사학>
13.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기독교와 역사>
14.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민족주의와 역사학>
15.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일제식민사학과 한국 민족사학>
16.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한국의 민족사학과 그 문제점>
17. 실용을 위한 역사쓰기 <공산주의와 역사학>
18. 역사쓰기의 독립선언 <실증주의적 역사주의>

본문내용

● 역사에 담긴 지식의 즐거움 a
2.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라고 하는 말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이지만 이를 문제로 삼아 논의 하자면 한없이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 된다. 또한 같은 말이라 하더라도 그 의미는 역사적으로 매 시대마다 달랐으며, 같은 시대일지라도 그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가들이 이 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고찰해야 할 것이다. 헤로도토스는 역사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 그를 역사학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는 페르시아전쟁이 끝난 후 전투가 전개된 각 지역들을 직접 답사하고 목격자들과의 대질심문을 해서 취재하여 기록을 하였다. 여기서 그의 역사는 조사탐구의 기록을 뜻한다. 그를 역사학의 아버지로 부르는데 이의를 다는 이들도 있지만 영국의 역사학자 콜링우드는 헤로도토스를 역사학의 아버지로 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첫째, 그는 역사학을 조사탐구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하여 과학으로서의 역사학을 시작한 사람이다. 둘째, 그는 역사학을 신화적이거나 신정사적인 것과는 달리 인문주의적인 것으로 취급한 최초의 사람이다. 셋째, 그는 인간에 관한 인간의 지식을 후세에 전하고자 역사를 쓴 사람이다. 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헤로도토스보다 약 20여년 늦게 태어난 후배역사가지만 그렇다고 그의 제자는 아닌 투키디데스가 있다. 투키디데스는 히포크라테스를 사숙하였으며 헤로도토스와는 정반대의 경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원래 아테네의 장군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참전했다가 패한 후 그 패배의 변명을 위해 역사를 썼다. 그는 사회 자체의 병 때문에 아테네가 패배한 것이며 그 병은 사치와 방종이고 자신은 병이 들게 된 역사적인 원인을 캐어내고,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서 역사를 쓴다는 것이다. 어찌했든 두 사람은 역사라는 말을 문자기록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하였다. 또한 History, Geschichte와 같은 어의들을 따져 보면 역사란 확실히 인간의 말, 인간의 문자기록, 인간의 이야기에 그 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역사에 담긴 지식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