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노

소개글

심리학적인 관점에 보았을 때의 피아노에 대한 이해와 느낀점입니다 ^ ^ㅎ

목차

서론

본론-줄거리, 등장인물의 이해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에서 주요 의사소통체계는 피아노 연주이다. 피아노의 연주로 그 음악 속에 담긴 에이다의 마음을 읽어주길 원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듯 피아노는 에이다에게 있어서 자기 자신과도 같은 존재인 것이다. 에이다는 피아노요, 피아노는 곧 에이다 그녀 자신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피아노를 스튜어트는 해변가에 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 스튜어트와 예의 없는 원주민들에게 분노를 느낀다.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그녀의 독백이 묻어있는 것처럼, 시작만으로도 그녀에게 있어 피아노가 무슨 존재인지 초록색 영상과 감미롭고 가슴 저린 음의 선율로 느낄 수 있다. 개척지의 땅만을 바라보는 낮선 그녀의 남편은, 부와 인습에 젖어 낮선 아내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녀의 독백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를 어두운 초록색에 묻혀버린 물 묻은 바닷가에 놓고 오는 것은 결국 초록색의 어두움으로 대변되는, 세 사람이 느끼는 혼돈 속의 공허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그러나 스튜어트는 에이다를 데려온 그 날조차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여행을 떠나고 돌아와서는 각방을 쓴다.
플로라는 기웃거리는 아낙네들에게 에이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한다. 에이다가 말을 못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벼락을 맞아 죽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말을 못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에이다의 독백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므로 플로라를 위해 에이다가 꾸며낸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에이다의 벙어리가 된 원인은 책에서는 원초경의 충격이나 성폭행의 충격으로 그러하다고 나와 있다. 내 생각에는 친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인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원초경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해도 모든 남자들에게 도전적으로 대하고, 플로라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것보다 더 큰 충격인 친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면, 말을 버릴 정도로의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