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멜로디(Shoot the Piano Player, 2018) 감상문 입니다.

소개글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Shoot the Piano Player, 2018)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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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장르는 스릴러인데 끝나고 보니 스릴러였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영화는 시작부터 평화롭게 밭에서 뛰어 놀고 있는 토끼가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부드러운 선율로 피아노를 치는 장님 피아니스트가 나온다. 그리고 영화는 장님 피아니스트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렇게 영화는 로맨스와 피아노라는 두 가지 소재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갑자기 영화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마치 이 영화의 주인공도 이 줄거리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의 주인공이 놀라고 관객들이 함께 놀라게 된다. 영화는 주인공이 평화롭게 피아노를 치고 있는 장면에서 갑자기 시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후부터 영화는 서서히 스릴러 영화의 줄거리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영화는 스스로 스릴러로 보여지는 것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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