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다
- 최초 등록일
- 2008.07.10
- 최종 저작일
- 2008.07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북리뷰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라는 제목을 보고 공감이 갔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그렇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고 지겨웠으며, 물리 같은 과목은 왜 이 과목을 배우는지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대학생이 된 지금 나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진정한 교육은 그 내용을 잊어버렸을지라도 마음 깊숙이 잔잔하게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유독 나의 담임선생님을 좋아했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노래를 부른다던가, 갓바위 등산을 같이하고, 점심시간에 함께 밥을 비벼먹고, 구세군자선냄비 모금운동을 벌이고, 함께 모둠일기를 쓰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많은 경험을 했다. 꼭 학교에서 가르치는 이론적인 교육이 아니더라도 함께한 시간은 가슴속에 교육이라는 느낌으로 남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때문에 묘한 제목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좀 더 좋은 선생님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성, 지성, 정서, 도덕성으로 나누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었다. 이 네 가지는 교육을 하는 교육자의 입장에서도 잘 알아야 하며 학생들을 잘 이끌어갈 수 이도록 하는 것들이다.
우선 인성을 도야하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인간은 태어날 때는 현실성이 가장 적지만 반대로 잠재 가능성이 가능 크다고 했고, 우리는 현실성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현실 속에서 하나씩 경험해 보면서 재구성되어가는 것이 바로 생활인 동시에 교육이라고 말한다. 어린 꿈나무들을 교육할 때는 인간다움과 효율성, 부드러움, 침착함을 적절히 조화시켜 나아가야만 올바른 전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고 나서야 자아실현하려는 욕구가 나타난다고 했다. 나 또한 교육을 받으면서 느꼈던 바이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칭찬을 받은 과목을 더 열심히 하거나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마땅히 잘못한 점을 지적해줘야겠지만, 사랑으로 감싸 주고 잘한 점은 칭찬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교육은 이론적이고 지적인 내용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앎에서 좋아함으로 그리고 즐거움으로.
참고 자료
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