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과 `서울 1986년 여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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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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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두 소설의 공통점은 시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두 소설의 공간적 배경은 같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원작이 밤거리의 선술집 에서 중국집 그리고 화재현장 마지막으로 여관을 갔다고 하면, 패러디 작품에서는 시간은 밤이며, 공간은 서울 뒷골목의 포장마차에서 맥주 집 그리고 여관을 간다. 그리고 그들이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되는 장소도 포장마차에서 만나므로 이것 또한 원작을 그대로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두 소설은 내포하고 있는 주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의 젊은이의 고독과 소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서울 1964년 겨울」에서는 마지막에 그가 죽는데, 분명 같은 일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른 채 하고 그 여관을 빠져나온다. 이것은 그들의 관계가 그저 필요할 때만 관계 짓는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들이 물질주의로 인해 개인주의가 되어 외롭고, 소외당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서울 1986년 여름」에서 이러한 점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시 사회를 휘발성의 시대라 상징 한데에서 발견 할 수 있다. 휘발성시대라 하면 그 당시 군 집권에 희생한 젊은이의 죽음이 그 때만 유효할 뿐 시간이 지나면 다 소용 없었음을 의미하며, 또 그것은 이기적인 그 당시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두 소설에서 보면, 그 당시 개인주의적이고도,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알려 주고 있다.
패러디라 하면 두 소설이 꼭 같다고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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