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 (송시열전)
- 최초 등록일
- 2008.05.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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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미술사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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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
요즘 미술 전시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서양명화전이거나 현대미술전인 것 같다. 최근 시류에 편승해서 유명 미술전을 몇 군데 다니긴 했는데 우리 전통 미술품만을 모아놓은 곳은 가 본적이 없었다. 한국 미술사 수업을 들으며 미술관 관람을 어디로 갈까 궁금했었는데 간송미술관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곳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간송미술관은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갖추고 있지 않아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던 중에 보게 된 일년에 단 두 번 보름간만 열리는 전시회에 대한 많은 기사들과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급 작품들에 대한 찬사에 간송미술관 자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과 함께 전시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져갔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에는 전시기간이어서인지 간송미술관行이라는 임시 안내문이 붙어 있어 미술관을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간송미술관이라는 푯말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니 미술관 입구부터가 고즈넉한 것이 번잡한 서울을 벗어나 외진 곳에 떨어져 있는 느낌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하얀 건물까지 이르는 동안 정원의 좌우로 늘어서있는 나무며 여기저기 세워진 석탑과 불상들로 인해 미술관 전체에서 우리의 전통을 생각나게 하는 옛 향취를 물씬 풍겼다. 여느 미술관에서 느낄 수 없는 간송미술관만의 아담하고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조선의 문화와 제법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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