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소설선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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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단편소설선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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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편소설을 읽는데 재미를 붙여 왔던 터라,
책장을 뒤지다가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 차례를 훓어 보다가 작가는 다 알만한 사람들인데,
소설의 제목들은 거의 처음 보는 것들이어서 더욱더 흥미가 있었습니다..
김동인의 “태형”부터 이광수의 “무명”까지 읽은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김동인- 태 형
어떤 한 사람이 달콤한 꿈을 꾸며 자고 있는 화자인 ‘나’를 깨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일본말을 사용하는 간수들을 보니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에 갇힌 듯해 보였다. 뎅껭이라는 것을 한다고 옥문을 열고 일본말로 번호를 부르는데 늦게 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한 영감이 채찍에 맞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 곳은 오랫동안의 침묵이 흐른 후 간수들이 지나간 후에 노인이 “집엔, 그 녀석(간수)보담 나이 많은 아들이 두 녀석이나 있쉐이다가레.....”라고 하며 침묵을 깨뜨린다.
‘나’라는 이가 그 감옥에 대한 모습을 설명을 하는데 나는 그 심각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눈앞에 떠오르는 감옥 생활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지만 다섯 평 미만의 좁은 감방에 사십여 명이나 되는 죄수가 갇혀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지자 끔찍했다.
그들은 더운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프거나 종기가 났다는 핑계로 진찰을 받으러 가길 원했다. ‘나’도 옥 생활 중 동생을 만나는 기쁨을 얻기 위해 종기로 진찰을 받으러 갔으나 동생이 이야기를 하다가 채찍을 맞는 모습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아침식사 때나 목욕을 하거나 진찰 받을 때만 제외한 그들의 모습은 송장과 매우 흡사했다. 그리고 바깥 세상과 물에 대한 갈증들이 내 마음까지 조여오는 듯 하였다. 그 끔찍한 모습들이 그 때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일본에 대해 적대심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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